솔직히 이 책의 제목을 보고서는 언젠가 꼭 읽어야지라고 생각은 했었다. 때마침 오늘 리디셀렉트에 업로드 된 것을 발견하고 바로 다운받아서 읽어봤는데, 역시나. 초반에 얼마 읽지도 않았는데 너무나도 공감이 되는 글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얼마 전에 읽은 《어쩌다 가방끈이 길어졌습니다만》를 접했을때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물론 느끼는 장르는 살짝 다르기는 했지만, '공감'이라는 비슷한 방법으로 나에게 나름의 '힐링'을 준 것은 다르지 않다. 물론 내가 느낀 힐링의 영역이 《어쩌다 가방끈이 길어졌습니다만》의 경우가 추억을 통한 '위로'였다면, 이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은 현재진행형의 공감을 통한 '즐거움'이랄까..? 일단 저자와 연령대가 아주 많이 차이나지 않는다. 따라서 겪어온 시절과 경험도 어느정도 공유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