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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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테르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일본어 리뷰 [Japanese Review]ヴォルテール 『カンディート』 고전문학 제2탄, 볼테르의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를 읽고있다... 음... 첫장 읽으면서부터 무슨 번역이 이래?..로 시작해서.. 초반에 각주가 너무 많고, 내용이 뚝뚝 끊기고, 뭔가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웃긴건, 진도가 술술나간다. 진짜 희한한 책인듯...ㅋ 문제는, 논문쓰느라 정신 없어야 하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책이 땡긴다. 신기했던거 하나. 전화기를 바꾸는 바람에, 이전 스마트폰에 책꽂이 어플에 정리해두었던 내용을 새로운 전화기에다 옮겼다. (책꽂이+가 안드로이드 어플인데도 블베에서 너무 스무스하게 잘 돌아가서 완전 감동!) 그리고.. 그러다 알게된 사실. 석사논문을 정신없이 쓰던 그 해에 난 정말 미친듯이 ..

Books/Book Review 2017.03.09

조지 오웰 『동물농장』

일본어 리뷰 [Japanese Review]ジョージ・オーウェル 『動物農場』 새해부터는 예전문학들을 조금씩 읽어보자는 취지하에, 그 첫작품으로 정말 오랜만에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을 읽었다. 가능한 한 부담없이 오가는 지하철 안에서 가볍게 읽었다.. 언제 읽었는지 모를정도로 어렸을때 읽었던 책 같은데.. 다시 읽어보니 역시나 또 느낌이 다르다. 근데, 내용은 가볍게 쭉쭉 읽히는데 왜이리 소름이 끼치는지.. 그중에 나폴레옹의 대변인(?)역할을 하던 스퀄러가 가장 소름끼쳤다. 모든 조작과 여론몰이를 담당했던... 이게.. 1940년대 작품일텐데.. 지금의 정치사회에서도 통용되는 요소들이 여전히 있다. 아직까지도 동물농장의 풍자가 적용된다는 것이 어쩌면 읽는 내내 나를 소름끼치게 한 원인이었을지도 모른다.. 뭔가 ..

Books/Book Review 2017.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