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Favorite things 196

아이패드에서 글씨가 잘 써지다니.. (planner for ipad)

허허.. 이 어플 대체 뭐지?아이패드에 글씨를 쓰는데 왜 술술 잘 써지는 것 같지? 아이패드에 글씨쓰면서 한번도 제대로 써진다는 느낌을 못받았는데...ㅎㅎ 스탬프도 이것저것 내장되어 있어서 재미있네..^^ 일단 가격은 무료이니 다운받아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있는데 재미있다.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꽤 여러가지 스탬프가 내장되어 있어서 입맛에 맞게 꾸며보는 것도 재미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구글캘린더 등과도 동기화가 가능하다. 물론 애플캘린더를 한번 거치긴 하지만.. 이게 이 어플에 큰 장점인 것 같다. 디지털 플래너에 손글씨 메모를 함께 함께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어느정도 다꾸도 가능하다. ^^ 물론 아이폰 등과 동기화하려면 유료로 전환해야하는데, 그리 저렴하지는 않은 것 같다. 심지어 아이패드간..

드디어, 잉크 한 병을 비웠다.

세상에.. 이런 날이 오다니. 내가 잉크를 열심히 사기는 했지만, 그러면서도 잉크는 영원히 줄지 않는 줄 알았다. 매번 좋아하는 색깔이나 한정잉크들이 나오면 그렇게 사치스럽다고 생각하면서 죄책감을 가지고 사모으곤 했었다. 물론 딥펜으로 글씨쓰면서 한창 즐길때에는 조금씩 잉크소진이 되기도 하고, 또 딥펜의 특성상 여러가지 잉크를 돌아가면서 사용할 수도 있었기에 나름 즐기기도 했지만, 최근 몇년동안은 딥펜도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사실 잉크를 자주 꺼내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오늘 만년필에 잉크가 다 떨어진 것 같아서, 평소에 만년필에 주로 넣고 사용하는 잉크를 꺼내 보충을 했는데... 잉크 한병이 비었다. 이로시주쿠 유야케. 물론 미니병이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한 병 비웠다는 것이 괜히 뿌듯한건 왜..

연말연시 나에게 온 선물 _ 소니 디지털페이퍼(SONY DIGITAL PAPER, DPT-RP1)

몇 년 동안이나 나의 위시리스트에 고이 모셔두기만 했던 소니 디지털페이퍼(digita paper, DPT-RP1)가 드디어 기적적으로 나의 품으로 왔다. 정작 받은 것은 31일 저녁. 신품은 아니지만 지인이 사용하던 물건을 정가에 반값도 안되는 가격으로 받을 수 있었다. 그것도 케이스 펜까지 합쳐서 풀셋으로. 사실 그 지인분은 RP1(A4사이즈)을 매우 쾌적하게 사용하였지만, 역시 본인의 사용용도상 조금 더 작은 사이즈인 CP1(A5사이즈)이 오히려 사용하기에 편리할 것으로 생각되어 기변을 결정하신 것이다. 중고장터에 내놓기 직전이었으나 그 정보를 접한 나는 바로 반응을 보였고, 순식간에 거래가 성립되었다. ㅎㅎ 사실 소니 디지털페이퍼의 1세대는 일반판매보다는 병원이나 대학, 기업 등 전문영역을 중심으로..

자료보관시리즈 2_ 트래블러스노트 속지 보관하기 (feat. Book Journal, Study Note)

이전에 올렸던 6공다이어리 속지 보관하기에 이어서 자료보관시리즈 그 두번째, 트래블러스노트 속지 보관하는 방법을 올려본다. 사실 6공다이어리용 혹은 바인더용 보관 굿즈에 비해, 이번 트래블러스노트를 보관하는 바인더 자체는 그리 새롭지는 않다. 이미 트노를 판매하는 팩토리에서 제작해서 판매하는 노트보관용 정품 바인더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나 가격적인 부담이 있기도 하고, 종이재질이라는 점, 또 그렇기 때문에 내용물이 밖에서 확인이 안된다는점을 포함해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현재 저렴이 버전의 바인더를 사용하고 있다. 이 제품 역시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는데,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물건치고는 그리 저렴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정품 바인더의 절반정도의 가격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에..

자료보관시리즈 1_ 6공바인더용 속지 보관하기 (feat. Hobonichi, PLOTTER, kikki.K)

올해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던 업무노트(호보니치+PLOTTER 조합)가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내년 업무노트도 같은 형식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호보니치 커즌사이즈 속지를 구입해서 분해했고, 1월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세팅해 두었다. 참고로, 매번 한달치 정도만 PLOTTER 다이어리에 옮겨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1년치의 다이어리를 보통 kikki.K 다이어리에 세팅해둔다. 문제는 이미 사용한 올해 2019년용 다이어리 속지들을 어떻게 보관하느냐인데, 요즘 나에게 핫한 아이템이 있어서 소개하고 싶어졌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대량구매해서 사용중인 Inner Binder DIY Metal Clip 3 Holes Ring 이라는 제품인데, 이게 제품명인지 설명인지 알 수 없으나, 어쨌..

2020년도 지분테쵸(ジブン手帳, Lite ver.) 구입 _ 그런데 올해는 토모에리버가 아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이어리의 계절은 찾아왔고, 나는 또 어김없이 문구점을 찾았다. 사실 요즘 너무 바빠서 그 좋아하는 문구점도 제대로 못가고 있었는데, 그래도 다이어리 철이라면 또 들러주는 것이 예의지... 라는 생각에 오랜만에 들렀다. 그리고 내년에 사용할 다이어리 및 몇가지 문구를 사가지고 돌아왔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지분테쵸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사실 나는 2018년 부터 메인다이어리로는 지분테쵸를 사용하고 있는데, 2018년은 오리지널 버전을 사용했고 올해는 Biz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물론 호보니치 커즌사이즈를 A5 바인더에 끼워서 사용하고 있는 업무노트도 있다. 업무노트 = 6공바인더(PLOTTER) + 호보니치(Hobonichi cousin)업무노트(6공바인더)에 N노트 장착하기 fe..

드디어, 카탈리나(macOS catalina)로 업데이트! 드디어 사이드카(sidecar)를 사용할 수 있다.

드디어.. 내가 그렇게나 목빼고 기다리고 있던 macOS의 업데이트가 있었다. 사실 2011년부터 맥북을 사용하면서, OS에 대해서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은 아니었고, 또 한번 OS 업데이트를 하면 프로그램의 호환성들도 영향을 받는지라 나오는 즉시 바로 업데이트를 하지는 않았다. 적어도 몇달은 상황을 지켜보고 안정적이다 싶으면 그때서야 업데이트를 하는 그런 소심한 타입이었는데... 이번 업데이트는 정말 엄청 정식버전이 나오기를 기다렸던 것 같다. 물론 이전 버전 OS인 모하비(Mojave)의 만족도가 의외로 컸던 것도 한몫 했을 수 있다. 8년이 지난 지금, 나는 2011년에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던 맥북프로를 포함하여 모두 3대의 맥북프로(2011 late, 2018터치바모델, 2019)를 사용중..

주전장 뒷이야기 _ 다니엘과 아트, 미키 데자키 감독의 대화.

영상의 개수가 많지는 않지만, 이 채널 영상이 참 좋은 것 같다. 공감가는 이야기도 많고, 특히나 진지해서 좋아하는 다니엘이 자주 나와서 함께 이야기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이번영상은 다큐멘터리 영화 '주전장'의 미키 데자키 감독과의 인터뷰인데, 많은 부분을 공감하면서 봤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반응했던 부분은, 역시 이 문제는 '인권'문제라는 것. 주전장을 너무 보고싶었는데, 이미 센다이에서는 끝났고, 도쿄에서는 연장되어 아직 하고 있는 곳들이 있기는 한 것 같다. 이번에 한국 다녀오면서 꼭 보고오려고 했는데, 결국에는 못보고 오늘 일본으로 돌아오고야 말았다. 아무래도 이것때문에 도쿄까지 신칸센타고 다녀와야 할지도..^^;;; 유료라도 좋으니, 넷플릭스나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아니면 영상을 구..

BTS, 철학을 가르치는 아이돌?!

오랜만에 방탄관련 영상을 보게 되었다. 한 라디오 방송인데, 메인 DJ가 트위터에서 접한 일을 계기로 BTS에 대해 알아보다가 방송으로 이어진 것 같다. 첫 DJ의 경과보고(?)를 들으며, BTS를 모르던 사람들이 BTS에 빠지게 되는 일련의 과정들을 보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 무엇보다도, BTS가 미국 내에서 얼마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또 어쩌면 극성스럽게만 보일지도 모르는 팬들 ARMY의 이미지가 얼마나 건전하고 좋은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아닐까 싶다. [영상출처 : 'shushu슈쓔' 채널 _ BTS 아미의 작은 실수가 일으킨 놀라운 변화!] DJ가 잠깐 언급한, 철학을 가르치는 아이돌이라는 말이 참 재미있었는데, 어찌보면 이러한 부분들이 BTS의 정체성과도 이어지는 것이..

독일인이 생각하는 일본 불매운동

[영상출처 : 'Jelly Couple젤리커플' 채널 _ 노노재팬? 독일인이 바라본 한국인들의 일본 불매운동] 확실히 독일사람들이 진중하고 침착하게 말을 잘 하는 것 같다. 물론 이것도 나의 단순한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우연히 보게 된 영상인데, 공감되는 부분들이 꽤 있어서 가져와봤다. 특히, 영상을 찍개 된 계기가 인상적인데, 한국의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한국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접근이 좋았던 것 같다. 왠지 이번기회로 우리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한일관계에 대해서 공부하게 되는 계기도 되는 것 같다. '♡공감'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화이트리스트 사태에 대한 다니엘의 생각과, 내가 화가나는 부분들

[영상출처 : '82 people' 채널 _ [번외] "아베가 잘못된 결정한 것" 일본의 논리를 논리적으로 따져봤다 I 화이트리스트, 일본 불매운동, 독일과 일본 역사 교육 (ENG SUB)] 워낙에 다니엘이라는 사람이 진중한 캐릭터라서 좋아하긴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참 멋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찌보면, 한국인들보다도 더 열심히 한국을 공부하는 것 같다.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나의 현재 상황으로 봤을때, 현재의 상황들은 절대 유쾌한 상황이 아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문득 계속 생각하게 되는 것이, 정말 이 일본이라는 나라에 미래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다. 다니엘이 보았다는 인터뷰처럼 모든 학생들이 저정도로 무지하지는 않다고 본다. 하지만, 확실히 역사적..

업무노트(6공바인더)에 N노트 장착하기 feat. 네오스마트펜, plotter

이전 글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네오스마트펜을 구매해서 매우 잘 쓰고있다. 네오스마트펜은, 펜으로만 작동하는게 아니라 N코드가 들어있는 전용용지 혹은 노트에 사용해야하는 제품이다. 그러나 난 일단 펜만 구매했고, 다행히 커뮤니티에서 PDF를 파일을 제공해주고 있는터라, 이것저것 출력해서 테스트도 해보고 써보고 있다. 그러다가 전용 노트들은 어떠한가 싶어 검색에 들어갔고, 현재 업무노트로 A5사이즈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있는지라, 왠만하면 호환되는 사이즈를 찾았다. 호보니치도 분해해서 사용하는 나이니, 제본된 A5노트는 또 어떠하랴. 제품만 있다면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ㅎㅎㅎ 그러다가, 혹시 메모패드는 어떨까 싶어서, idea pad를 구매해봤다. 이게 B6사이즈라고 써있었고, 미묘하게 사이즈가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