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의 대부분의 노트는 미도리사의 트래블러스 노트로 통일해서 사용할 정도로, 트래블러스 노트 사용에 많이 익숙해진 6년차 유저이다. 하지만, 나 역시 창의적인 기질의 사람이 아닌지라, 트래블러스 노트를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에는 인터넷에서 많은 검색도 해보고, 또 검색한 내용들을 따라해보며 이런 저런 노트들을 기록했던 것 같다. 어찌보면 요즘 가장 성실히 기록하고 있는 것이 독서노트라고 할 수 있는데, 오랜만에 예전에 트래블러스 노트를 사용하기 시작했던 당시의 독서노트를 꺼내서 살펴보았다. 어찌보면 부끄러울 정도로 정신없고 정체성도 없는 노트였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도 변천사가 보였다. 아.. 내가 이렇게 이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노트쓰기에 적응해 갔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독서노트에 대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