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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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창세기 43장

1. 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 1. Now the famine was still severe in the land. 1。さて、その地の飢饉は激しかった。 2. 그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으매 그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다시 가서 우리를 위하여 양식을 조금 사오라 2. So when they had eaten all the grain they had brought from Egypt, their father said to them, “Go back and buy us a little more food.” 2。彼らがエジプトから持って来た穀物を食べ尽くしたとき、父は彼らに言った。「また行って、われわれのために食糧を少し買って来てくれ。」 3. 유다가 아버지에게 말하여 이르되 그 사람이 우리에게 엄히 경고하여 이르되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창세기 42장

1. 그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 1. When Jacob learned that there was grain in Egypt, he said to his sons, “Why do you just keep looking at each other?” 1。ヤコブはエジプトに穀物があることを知って、息子たちに言った。「おまえたちは、なぜ互いに顔を見合わせているのか。」 2. 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러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2. He continued, “I have heard that there is grain in Egypt. Go down there..

이은화 『나, 치매요... 어쩌면 좋소』

최근에 치매 혹은 인지증에 대한 책을 조금씩 접하고 있다. 그 중에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책은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이었는데, 이번에 읽은 책은 그보다는 조금 더 일반적인(?) 요양병원에서의 이야기를 읽었다. 저자는 미국의 요양병원에서 근무하였고 이때 겪은 에피소드들을 책에 소개하고 있다. 사실 내용은 딱 예상한 그대로라고 할 수 있다. 어느정도의 감동도 있고, 또 예상한 만큼의 여러가지 사건사고들도 소개해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다. 사실 최근에 할머니가 요양원에 들어가셨다. 90대 후반이시니 워낙에 연세도 많기도 하셨지만, 워낙에 젊어서부터 사교성이 남다르셨던 우리 할머니이기에 오히려 요양원에 들어가고 싶다고 요청하셨다. 젊어서부터도 본인의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Books/Book Review 2020.08.25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창세기 41장

1. 만 이 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나일 강 가에 서 있는데 1. When two full years had passed, Pharaoh had a dream: He was standing by the Nile, 1。それから二年後、ファラオは夢を見た。見ると、彼はナイル川のほとりに立っていた。 2. 보니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강 가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2. when out of the river there came up seven cows, sleek and fat, and they grazed among the reeds. 2。すると、ナイル川から、つやつやした、肉づきの良い雌牛が七頭、上がって来て、葦の中で草をはんだ。 3. 그 뒤에 또 흉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서 올라오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창세기 40장

1. 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그들의 주인 애굽 왕에게 범죄한지라 1. Some time later, the cupbearer and the baker of the king of Egypt offended their master, the king of Egypt. 1。これらのことの後、エジプト王の献酌官と料理官が、その主君、エジプト王に対して過ちを犯した。 2. 바로가 그 두 관원장 곧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노하여 2. Pharaoh was angry with his two officials, the chief cupbearer and the chief baker, 2。ファラオは、この献酌官長と料理官長の二人の廷臣に対して怒り、 3. 그들을 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가두니 ..

정혜윤 『아무튼, 메모』

이 책은 일단 제목부터 내가 끌릴 수 밖에 없었다. 일단 아무튼 시리즈 자체를 내가 너무 좋아한다는 점. 그리고 문구덕후로서 기본적으로 '노트' 혹은 '메모'와 같은 표현이 나오면 일단 눈이 갈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무턱대고 집어든 이 책은, 역시나 아무튼 시리즈 답게 내가 생각하는 그대로 진행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여느때처럼 예상 밖으로 전개되는 이야기가 결론적으로 좋았다. 처음 읽기 시작하면서 가장 의외였던 부분은 저자가 메모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어쩌면 그래서 더 메모에 대한 그의 생각이 더 설득력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비메모주의자가 메모주의자가 되고, 천성적으로 메모주의자가 아니었던 이유로 메모에 대해서 더 깊이 고찰할 수 있었다는 점이 많은 공감을 가져왔던 것 같다. ..

Books/Book Review 2020.08.24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창세기 39장

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1. Now Joseph had been taken down to Egypt. Potiphar, an Egyptian who was one of Pharaoh’s officials, the captain of the guard, bought him from the Ishmaelites who had taken him there. 1。一方、ヨセフはエジプトへ連れて行かれた。ファラオの廷臣で侍従長のぽティファルという一人のエジプト人が、ヨセフを連れ下ったイシュマエル人の手からヨセフを買い取った。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창세기 38장

1. 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들로부터 떠나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이 하니라 1. At that time, Judah left his brothers and went down to stay with a man of Adullam named Hirah. 1。そのころのことであった。ユダは兄弟たちから離れて下って行き、名をヒラというアドラム人の近くで天幕を張った。 2.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데리고 동침하니 2. There Judah met the daughter of a Canaanite man named Shua. He married her and lay with her; 2。そこでユダは、カナン人で名をシュアという人の娘を見そめて妻にし、彼女のところに入った。 3. 그가 임..

어느 완벽한 주말 오후 _ 클래식과 커피와 RP1

워낙에 책을 읽을 때에는 주로 대중교통으로 이동할때나 화장실, 혹은 침대에 누워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랜만에 큼지막한 RP1으로 PDF 독서를 하다보니, 책상 앞에 각잡고 앉아서 읽고있다. 비싼 아이패드를 키보드 케이스에 끼워서 거꾸로 세워놓으니, 아주 좋은 거치대가 되었다는.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 RP1은 13인치. 사이즈까지 딱이다. 이걸 가성비가 좋다고 해야하는건가? ㅋㅋㅋㅋㅋ 독서할 때 좋은 BGM은 역시 클래식! 요즘 내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는 DAP은 아스텔앤컨의 SR25. 그리고 책 읽으면서 선때문에 걸리적거리면 또 신경쓰이니까, 유선보다는 블루투스 헤드폰으로.참고로 오늘의 헤드폰은 LDAC의 축복, Aonic50. 커피 한 잔까지 양 넉넉하게 텀블러에 담아놓으면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창세기 37장

1. 야곱이 가나안 땅 곧 그의 아버지가 거류하던 땅에 거주하였으니 1. Jacob lived in the land where his father had stayed, the land of Canaan. 1。さて、ヤコブは父の寄留の地、カナンの地に住んでいた。 2.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 2. This is the account of Jacob. Joseph, a young man of seventeen, was tending the flocks with his brothers, the sons of Bilhah and the sons of Z..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창세기 36장

1. 에서 곧 에돔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1. This is the account of Esau (that is, Edom). 1。これはエサウ、すなわちエドムの歴史である。 2. 에서가 가나안 여인 중 헷 족속 엘론의 딸 아다와 히위 족속 시브온의 딸인 아나의 딸 오홀리바마를 자기 아내로 맞이하고 2. Esau took his wives from the women of Canaan: Adah daughter of Elon the Hittite, and Oholibamah daughter of Anah and granddaughter of Zibeon the Hivite — 2。エサウはカナンの女の中から妻を迎えた。すなわち、ヒッタイト人エロんの娘アダと、ヒビ人ツィブオンの娘アナの娘オホリバマ、 3. 또 이스마엘의 딸 느바..

진민영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책은 100% 제목때문에 골라잡았던 책이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라는 말은 내가 정말 입버릇처럼 내뱉고 다니는 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유학생활을 하면서 정말 입에 달고 살았던 말이고, 앞으로를 또 고민하고 있는 요즘에 다시 빈번하게 내뱉고 있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과연 이 책을 쓴 작가는 이 제목을 달고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가 몹시도 궁금했다. 책의 내용은 여느 에세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인지 나 역시도 이 책을 단숨에 읽었다. 내용이 길지도 않았고, 또 심각하게 공감되는 내용들도 너무 많았기에 진도가 안나갈 이유가 없었다. 사실 내용은 새롭지 않고 언제나처럼 늘 비슷한 내용이다. 근데 왜 이렇게 와닿는걸까 하고 신기해하며 순식간에 읽었다. 사실 이 책은 자기..

Books/Book Review 2020.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