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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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시편 23편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1.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be in want. 1。主は私の羊飼い。私は乏しいことがありません。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2. He makes me lie down in green pastures, he leads me beside quiet waters, 2。主は私を緑の牧場に伏させ いこいのみぎわに伴われます。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3. he restores my soul. He guides me in paths of righteousness for his name's sake. 3。主は私のたましいを生き返らせ 御名のゆ..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시편 22편

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1.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Why are you so far from saving me, so far from the words of my groaning? 1。わが神 わが神 どうして私をお見捨てになったのですか。私を救わず 遠く離れておられるのですか。私のうめきのことばにもかかわらず。 2.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2. O my God, I cry out by day, but you do not answer, by night, and am not silent. 2。わが神..

蜜蜂と遠雷(꿀벌과 천둥(원뢰)) 한국어판 출간예정.

「蜜蜂と遠雷(꿀벌과 천둥)」. 이 책은 정말 오래도록 읽고 있는 느낌이 든다.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분량 또한 엄청나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83%나 읽었다. 이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다른책 83%면 이정도의 뿌듯함은 아닐텐데, 워낙에 분량이 많다보니, 원서로 이정도까지 읽은 내가 대견할 정도다. 워낙 내가 책을 늦게 읽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2%를 읽는데 1시간 정도가 걸리니 말이다. 아무튼, 이 책이 드디어 번역본이 나온다. 현대문학에서 7월 31일에 출간된다고 한다. 물론 종이책으로 출간되는데, 출판사가 현대문학이라고 하니, 조만간 전자책도 내주지 않을까 싶다. 한국어판의 제목은 「꿀벌과 천둥」으로 결정된 모양이다. 저자인 온다 리쿠의 한국어판 메시지를 보니, 2009년에..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시편 21편

1. 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하리이다 1. O LORD, the king rejoices in your strength. How great is his joy in the victories you give! 1。主よ あなたの御力を王は喜びます。あなたの御救いを どんなに楽しむことでしょう。 2. 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셨으며 그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 (셀라) 2. You have granted him the desire of his heart and have not withheld the request of his lips. Selah 2。あなたは 彼の心の望みをかなえ 唇の願いを退けられません。セラ 3.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그를 영접하시..

박시백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20』

이 책을 작년 10월부터 읽기 시작했던가? 20권이라고는 하지만 꽤 오래걸렸던 것 같다. 사실 만화로 되어있는 책이라고 해서 조금 얕봤던 것도 사실인 것 같다. 근데, 만화라고 생각하고 쉽게 덤볐다가는 꽤 고생할 수도 있겠다 싶다. 일단 형식상으로는 만화라고는 해도 텍스트가 엄청나게 많아서, 이게 만화인지 인문서적인지.. 뭔가 속는 기분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또, 내용상으로도 만만치는 않다. 물론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현대어도 섞어가며 작가가 고심한 부분이 보이는데, 그 내용들이 절대 가볍지 않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내용의 고증이 어쩌고 저쩌고를 떠나서 작가의 이러한 작업에 존경을 표하고 싶다. 저자인 박시백씨는 역사를 전공한 사람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러 자료들을 뒤지며 이 작품을 만들었을 것이..

Books/Book Review 2017.07.14

다카기 나오코 『효도할 수 있을까?』

다카기 나오코(たかぎ なおこ)의 책을 최근 꽤 읽고있는 느낌이 든다. 30대 여성의 마음을 잘 대변해 주는 작가가 마스다 미리(益田ミリ)라고 한다면 다카기 나오코는 30대 중에서도 30대 중후반의 여성들이 읽으면 참 공감할 수 있는 작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다카기 나오코의 책은 2권(도쿄에 왔지만, 혼자 살아보니 괜찮아)을 읽었는데, 현재 일본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나로서는 굉장히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러한 전례가 있었기에, 이 책의 제목을 본 순간 바로 위시리스트에 넣을 수 있었다. 사실 혼자 멀리 떨어져서, 심지어 결혼도 안하고, 이렇게 혼자 생활하고 있으면서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부분이 '효도'에 대한 것이다. 장녀였기 때문에 늘 가장 먼저 경험하고 또 자..

Books/Book Review 2017.07.12

야마오카 소하치 『대망 10』

대망 (중에서도 '도쿠가와 이에야스'편)도 이제 종반으로 가고 있다. 9권에서 세키가하라전투가 끝난 이후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지만, 실제로 10권에 들어오면서는 전국시대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전쟁의 시대에서 정치의 시대로 바뀐 듯한 느낌이 든다. 특히, 일본 내부의 사정만이 아닌 서양 열강들과의 관계가 꽤나 큰 변수가 되고 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과 함께 대망을 읽었던지라, 조선시대 후반에 쇄국정책으로 일관하던 우리나라의 모습과 굉장히 대조적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또 그러다보니, 선교를 기치로 하고 일본으로 흘러들어왔던 서양의 배들이, 그들의 상황에 따라 구교와 신교로 대립하는 모습이 일본 내부상황에도 갈등을 가져왔다는 점들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히데요시 시절부터 이미..

Books/Book Review 2017.07.11

방탄소년단 요시모토 신희극 출현 (풀 버전)

매번 일본 아침방송에서 소개를 통해서만 봤던 요시모토(吉本) 신희극에 방탄소년단(BTS)이 출현했던 영상이 올라왔다. 이번에도 감사하게 .감자밭할매 채널에서 자막까지 달아주시는 바람에 블로그로 업어올 수 있었다. 진작에 요시모토 신희극에 출현했던 영상들은 봐왔지만, 풀버전으로 제대로 본건 나도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요시모토라고 하는 단체는 일본에서도 개그분야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개그양성소 중에 하나이고, 오사카를 본거지로 하고 있다. 그곳에 출현했다고 하면 일본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개그 분야에서는 가장 주류 그룹에 속한다. 이러한 요시모토 신희극에 출현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슈가 될 수가 있다고 하겠다. 방탄소년단의 일본어라든가 연기 자체가 전혀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된..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마태복음 12장

1.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1. At that time Jesus went through the grainfields on the Sabbath. His disciples were hungry and began to pick some heads of grain and eat them. 1。そのころ、イエスは安息日に麦畑を通られた。弟子たちは空腹だったので、穂を摘んで食べ始めた。 2.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2. When the Pharisees saw this, they said to him, "Look! Your disciples are doing what is unlawful on ..

뤼디거 융블루트 『이케아 불편을 팔다』

사실 이 책은 「이케아 사장을 납치한 하롤드 영감」을 읽게 되면서, 참고하기 위해서 골랐던 책이다. 최근에 한국에도 이케가 매장이 생긴 것 같고, 일본에서도 이케아는 매우 인기가 있는 브랜드이다. 그런 이케아를 소재로 한 소설을 읽게 되었는데, 사실 내가 이케아라는 회사에 대해서 그다지 알고 있는 게 없다는 생각에서 읽기 시작한 것이다. 책의 구성은 참 특이했다. 전반부에는 이케아를 창업한 잉바르 캄프라드에 대한 일대기랄까? 거의 전기를 읽는 느낌이었다. 그가 어려서부터 어떠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타고난 장사꾼이어서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을 파는 법을 아는 아이었다든지, 또 사소한 것을 팔기 시작하면서 이케아라는 큰 기업을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는 이야기 등... 잉바르 캄프라드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Books/Book Review 2017.07.06

나영석 PD가 칸에서 강연을? (feat. 이서진)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이 영상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영석 피디가 칸에서 한 강연이라고 하는데, 그동안 나영석 피디가 어떠한 과정가운데 프로그램(삼시세끼, 윤식당 등)을 탄생시키게 되었는지 조금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나영석 피디의 영어가 정말 쏙쏙 이해가 잘 된다.(나같이 영어 못하는 사람이 듣는데도 말이다.) 알아듣기 쉽게 잘 전달되는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 같아서 참 인상적이었다. 심지어 유머러스까지 하기도 해서, 프레젠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점도 보인다. 「무위도식」에 대한 새로운 해석 또한 인상적이었다. 역시 피디라는 포지션은 많은 고민과 나름의 가치관이 꼭 필요한 것 같다. '정크푸드(ㅋ)' 이서진씨의 프레젠도 이어졌기에 같이 첨부해봤다. 좋은 콤비라고 생각하고, 또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