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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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말라기 1장

1.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1. An oracle: The word of the LORD to Israel through Malachi. 1。宣告。マラキを通してイスラエルに臨んだ主のことば。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2. “I have loved you,” says the LORD. “But you ask, ‘How have you loved us?’ “Was not Esau Jacob’s brother?” the LORD says. “Yet I have loved Jacob, 2。「わたしはあなたがたを愛して..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사무엘상 3장

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1. The boy Samuel ministered before the LORD under Eli. In those days the word of the LORD was rare; there were not many visions. 1。さて、少年サムエルはエリのもとで主に仕えていた。そのころ、主のことばはまれにしかなく、幻も示されなかった。 2.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2. One night Eli, whose eyes were becoming so weak that he could barely see, was lying down in his usual..

정종현 『제국대학의 조센징』

이 책도 꽤 오래동안 묵혀두었던 책 중 한 권이다. 그리고 책을 구입했을 당시 이 책에 끌리지 않을 수가 없는 제목에 홀리듯이 구입한 책이기도 하다. 《제국대학의 조센징》이라니... 제목이 자극적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더 끌렸던 이유는, 내가 (구)제국대학 출신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구)제국대학이라고 표현한 것은 당연히 현재 일본의 국립대학이라는 뜻이고, 일본의 수많은 국립대학들 중 제국대학으로 시작한 학교들이 있다. 물론 나는 대학원 박사과정부터 이곳에서 수학하기는 했지만, 내 입장에서는 끌릴 수 밖에 없는 제목이었다. 어쨌든 나의 개인사야 그렇다치고, 관계없는 다른 이들이 본다고 하더라도 한번씩 눈이 가는 제목일 것이다. 사실 일본과 관련된 컨텐츠 혹은 서적들이 이미 너무 많이 나와있고..

Books/Book Review 2023.07.28

김겨울 『언제나 다음 떡볶이가 기다리고 있지』

오랜만에 가벼운 에세이를 집어들었다. 늘 가벼운 에세이를 찾거나, 독태기에 접어들었을 대에는 아무튼 시리즈를 찾아읽곤 했는데, 이번엔 독태기라기보다 자꾸 눈에 띄는 책이어서 읽기 시작했다. 사실 김겨울작가는 유튜브채널을 구독하고 있기도 하고, 또 SNS도 팔로우하고 있는 상태이기도 해서 피드에 자꾸 뜨는 책이기는 했다. 하지만 왠지 요조작가의 《아무튼 떡볶이》와 겹치는 이미지도 있고, 또 에세이가 막 땡기지는 않았던 터라 미뤄두고 있었는데, 《라이더가 출발했습니다》를 완독한 이후 밀리에서 기웃기웃거리다가 발견한 김에 주욱 읽어버리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 역시 단숨에 읽어버리게 되는 책이다. 일단 내용이 어렵지도 않을뿐더러 심지어 공감되는 부분들도 있기에 더 그럴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책..

Books/Book Review 2023.07.25

[2023] 독서노트_6월

Review List _ June 2023 (이미지를 클릭하면 리뷰글로 이동) 정지원, 정혜선, 황지현 『도쿄 X 라이프스타일』 조경국 『일기 쓰는 법』 김영하 『여행의 이유』 제임스 팰런 『사이코패스 뇌과학자』 James Fallon 《The Psychopath Inside》 ジェームス・ファロン 《サイコパス インサイド》 브라이언 M. 페이건 『고고학의 역사』 Brian Fagan 《A Little History of Archaeology》 ブライアン・フェイガン 《若い読者のための考古学史》 '♡공감'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2023] 독서노트_5월

Review List _ May 2023 (이미지를 클릭하면 리뷰글로 이동) 김희경 『에이징 솔로』 지야 통 『리얼리티 버블』 Ziya Tong 《The Reality Bubble》 리드 헤이스팅스, 에린 마이어 『규칙 없음』 Reed Hastings, Erin Meyer 《No Rules Rules》 リード・ヘイスティングス, エリン・メイヤー 《NO RULES》 조유전, 이기환 『고고학자 조유전과 이기환의 한국사 기행』 '♡공감'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강혜인, 허환주 『라이더가 출발했습니다』

이 책을 선택해서 읽는데에는 이전에 읽었던 《배달의 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가 큰 역할을 했다. 당시 이 책을 읽고 상당히 충격아닌 충격을 받았고, 그 덕분에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플랫폼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다시 한번 이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보기로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두 책 모두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배달의 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가 직접 라이더의 입장에서, 그리고 그 안에서 유니온을 결성해서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라면, 이 책 《라이더가 출발했습니다》는 이 시장 전반적인 이야기를 조금 더 넓은 시각에서 볼 수 있다. 강혜인, 허환주 두 저자는 이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면서 여러가지형태로 배..

Books/Book Review 2023.07.21

정한아 『친밀한 이방인』

《행복배틀》을 오디오북으로 단숨에 완독해버리고 아직 소설 배가 고파서 다시 한번 충동적으로 집어들어서 읽게 된 책이다. 사실 이 책은 이전에도 잠깐 읽으려고 밀리에서 시작했다가 그때는 소설이 그다지 땡기지 않아서였는지 그대로 덮었던 책이다. 그러다가 《행복배틀》도 읽었는데 이런 소재는 못읽을까 싶어서 시작했는데, 이 책 역시 꽤 단숨에 읽어버렸던 것 같다. 사실 이 책은 엄연히 보면 《행복배틀》과는 장르가 좀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느낌으로 끊지 못하게 몰입시키는 부분이 있다. 어찌보면 처음부터 이게 대체 뭔얘기야…하면서 시작할 수 있는데, 주인공과 함께 그 끈을 놓지 못하고 질질 끌려가는 느낌으로 책을 따라가게 되는 느낌이었다. 뭔가 미친듯이 다음이 궁금한데…라는 느낌도 아닌데, 책을 못덮겠는..

Books/Book Review 2023.07.16

주영하 『행복배틀』

어쩌다보니 꽤 오랜만에 읽게 된 소설이 되었다. 사실 이 책은 100% 오디오북으로 들었다. 운전을 하면서 읽을 책이 필요했고, 그래서 오디오북을 검색했고, 왠지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해서 읽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이 내가 유튜브에서 잠깐 소개영상을 봤던 그 드라마의 원작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일단 이러한 소설의 오디오북은 거의 라디오드라마를 읽는 듯한 느낌이다. 성우도 엄청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하기도 하고, 등장인물별로 거의 연기를 해주는 수준이다. 배경음악도 깔리고 심지어 긴장감 넘치는 곳에서는 온갖 수단을 활용해서 그 느낌을 살려준다. 솔직히 여지껏 들었던 많은 오디오북 중에서도 단연 손에 꼽을 만큼의 라디오드라마스러운 오디오북이 아니었나 싶다. 그래서인지 엄청나게 단숨에 쭉..

Books/Book Review 2023.07.16

브라이언 M. 페이건 『고고학의 역사』

이 책은 이미 종이책으로도 가지고 있는데, 어쩌다보니 절반 이상은 전자책으로 읽게 되었던 것 같다. 종이책은 이전에 한국에 출장갔다가, 브라이언 M. 페이건의 책이 또 있었네…하는 생각으로 사왔던 것인데, 이후 얼마 지나지않아서 전자책이 출간되었더랬다. 심지어 리디셀렉트에도 올라와 있었기에, 부담없이 전자책과 병행하며 읽었던 것 같다. 사실 이 책을 골라서 읽게 된 이유로는 작가에 대한 신뢰도 크게 작용했다. 브라이언 M. 페이건은 고고학전문가인데, 그 중에서도 대중서를 참 잘 쓰는 작가 중 한 명이다. 굉장히 많은 저작들이 나와있고, 특히나 비전공자나 일반인들에게 고고학을 참 쉽게 설명해주는 달란트가 있는 작가이다. 역시나 이 책도 그런 특성이 제대로 드러난 책이고,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더 중요한..

Books/Book Review 2023.07.15

제임스 팰런 『사이코패스 뇌과학자』

이것도 어찌보면 묵혀두었던 책을 읽은 셈인데, 읽다보니 어디서 많이 접하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많이 접했던 사례의 이야기였던 것이다. 물론 나는 범죄이야기나 추리소설, 사건사고에는 큰 관심이 없다. 아니 관심이 없다기보다는 왠만하면 접하지 않으려고 피하는게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에는 너무나도 많은 범죄나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그러면서 꽤 많은 빈도로 접했던 단어가 바로 ‘사이코패스’였다. 그리고 소설 속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비슷한 소재를 접했던 것이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이었던 것 같다. 어쨌든 이러한 글을 읽거나 이러한 내용의 영상물 등을 접하면 매우 기가 빨리고 피곤해지는 스타일인데, 요즘에 하도 많이 접하다..

Books/Book Review 2023.07.15

김영하 『여행의 이유』

김영하 작가는 참… 글을 잘 쓴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나는 김영하 작가의 유명한 소설들보다 에세이를 더 많이 읽게 된 것 같다. 그건 어쩌다보니 에세이를 더 많이 집어들게 된 단순한 이유일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내가 그의 소설보다 에세이를 더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김영하 작가의 에세이를 읽고 좋지 않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에세이는 참 쉽게 읽히기도 하지만, 또 어떤 에세이는 생각보다 꽤 많이 무거워서 한페이지 넘기기가 힘든 경우들도 있다. 작가의 성향도 있겠지만, 에세이가 추구하는 방향성의 차이도 있을 수도 있겠다. 가벼운 에세이는 술술 읽히는 맛으로 좋아하기도 하는데, 너무 가벼운 에세이의 경우는 나중에 기억이 잘 안난다. 김영하 작가의 에세이는 나에게 있어서 매우 좋은 밸런스를 지켜주..

Books/Book Review 202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