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꽤 예전부터 위시리스트에 넣어두었던 책이었는데, 우연찮게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다. 그것도 리디에서 책의날 이벤트로 3일 무료대여를 하고 있길래, 좋은 기회다 싶어 서둘러 읽게되었다. 인문학, 그것도 인문고전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 속에서 저자 이지성씨는 정말 집요할 정도로 인문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마도 이 책이 인기가 있고, 어느정도 팔리는 책이 된 것에는 이러한 부분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확실히 인문고전을 읽는 것은 중요하고, 또 그러한 긍정적인 결과들과 중요성 또한 알고있다. 저자는 그부분을 강조하며 무수한 예들로 무장하면서 인문고전읽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호불호가 꽤 갈리는 책이기도 하다. 그 이유가 대체 뭘까?내가 읽으면서 느꼈던 가장 큰 부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