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 진짜 대단한 것 같다. (왠지 매번 이 말을 연발하고 있는 듯한 느낌...ㅎㅎ)첫편인 신데렐라 에피소드부터 사실 설정에 감탄하고 있었는데.. 세번째 시리즈가 될 동안 각각의 설정을 유지하면서, 첫편부터 이어오는 스토리를 죽이지도 않는다. 아니, 어떻게 신데렐라 - 빨간모자 - 라푼젤을 연결해서 하나에 스토리에 끼워넣을 수가 있는지... 작가의 상상력과 세계관 설정에 감탄을 거듭하며 읽는 중이다. 그리고 이번편은 전편에 비해 양이 또 늘었는데, 흡입력이 장난이 아니다. 아마 세편 중 가장 박진감 넘친다고 할까? 처음에 크레스가 인공위성에 갇혀지낼때나, 사막에서 고생할 때는 살짝 지루하기도 했던 것 같은데.. 초반에 인공위성에 시빌이 찾아올때 긴장감을 선사하더니.. 황궁에서 카이토를 납치하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