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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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눈에 띈 2017년도 브라스펜의 변화

제가 올리브에디션을 구입하면서 정말 몇년만에 브라스펜을 손으로 만져보게 되었는데...원래 가지고 있던 브라스펜은 이미 지인에게 선물해버렸던 터라 그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뭔가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이게 대체 뭘까.. 라고 고민을 해봤는데, 아마도 색깔(정확히말하면 재질 이라고 해야 할 듯) 이었습니다. 왜, 브라스펜의 특징이 총알처럼 생겼잖아요.근데 그 총알처럼 생긴 이 결합부분이 예전에는 빤딱빤딱한 은색이었거든요.이 사진 처럼요. 사진출처 : 일본 트래블러스 팩토리 온라인 스토어 [Photo : Travelers Factory online store] 이게 익숙했던 모습인데, 올리브에디션으로 발매된 브라스펜을 개봉해서 확인해보니, 그 총알처럼 생긴 결합부분이 약간 다른 느낌인 겁니다. 사진출처 : ..

트래블러스 노트 올리브에디션(Olive edition) 개봉

어제 열심히 발품을 판 덕에 오프라인매장에서 트래블러스 노트 올리브에디션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단, 어제는 우리학교 졸업식이었던지라 참석해서 일을 하느라 시간이 나지를 않았다. 집에 새벽에 들어와서 부랴부랴 노트를 개봉하고, 이리저리 만져보고 관찰했는데, 음. 색깔이 참 오묘하다. 뭐라고 해야하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리브'에디션이라고 이름붙인건 적절한 것 같다는 자체적인 결론을 내렸다. 카키색이라고 하기에도 조금 어둡고, 또 불빛에 따라서는 갈색 비슷하게도 보이고 회색 비슷하게도 보인다. 확실한 것은, 이 색을 사진으로 표현하기나 너무나도 힘들다는 것이다. 사실 사진을 이렇게 저렇게 열심히 찍어봤건만, 색 표현이 제대로 되질 않길래, 가지고 있는 다른색 트래블러스 노트들과 함께 찍어봤다. 내가 ..

장두현 『블로그의 신』

우연히 나의 리더기로 굴러들어온 책이라 읽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딱 블로그를 이전한 시기라서 나름 더 잘 읽힌 면도 있는 것 같다. 사실 블로그라는 것이, 굉장히 전문적으로 쓰고 관리하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나처럼 거의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블로그라는 개념도 모르던 시절에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시작으로 지인들과 연락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이후에 싸이월드 블로그로 옮기면서 조금더 큰 화면에서 이것저것 꾸며보고 했었던 기억이 난다. 뭐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대세에 따라서 트위터나 페이스북, 요즘에는 카카오스토리나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이것저것 많이 올려가며, 철새 이동하듯이 지인들과 함께 여기저기로 옮겨다녔다. 물론 그러한 SNS는 현재도 사용중이고, 그래도 요즘엔..

Books/Book Review 2017.03.25

트래블러스 노트 올리브에디션(Olive edition) 구매기.

와, 진짜. 일본사는 지방민으로 나름 매년 이시즌은 트래블러스 노트가 나를 엄청 바쁘게한다. 오늘이 트래블러스 2017년 한정상품인 올리브 에디션이 발매하는 날이라서, 출근길에 도큐핸즈를 들렀다.작년에 10주년 상품들도 빠르게 전시했던 터라, 올해는 단골문구점 보다 도큐핸즈 쪽으로 갔었던 거다. 근데, 두둥! 트래블러스 노트 코너에 올리브 에디션이 없는것이다.. 실망을 하고,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어떤 남자분 한 분이 점원에게 트래블러스 팩토리에 게재된 올리브에디션 사진을 보여주면서 내가 궁금한 걸 묻고 있더라는. 곁눈질로 힐끔힐끔 보다가, 점원의 표정과 몸짓을 보고 부정적인 답이라는 감이 왔지.. 근데, 이때가 팩토리 온라인 숍에서도 발매 전이라(약 30여분 전이었음) 혹시 안되면 온라인 전쟁에 참전하..

[2017] 독서노트_1월

일본어 블로그 [Japanese Blog] _ [2017] 読書ノート:1月 1월엔 책을 5권 밖에 못읽는 바람에,창피하기도 하고 해서 안올렸었는데,그래도 꾸준히 기록을 남겨두자해서 올려놓음.2월 독서노트가 먼저 올라가서 순서가 뒤집어지기는 했지만,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 Review List _ January 2017(이미지를 클릭하면 리뷰글로 이동) 알랭드 보통, 말콤 글래드웰, 스티븐 핑거, 매트 리들리 《사피엔스의 미래》 타마키 타다시 《한국경제,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구상희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배기동 《대한민국 박물관 기행》 '♡공감'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기욤 아폴리네르 「미라보 다리」

미라보 다리 미라보 다리 아래 센 강이 흐른다우리 사랑을 나는 다시되새겨야만 하는가기쁨은 언제나 슬픔 뒤에 왔었지 밤이 와도 종이 울려도세월은 가고 나는 남는다 손에 손 잡고 얼굴 오래 바라보자우리들의 팔로 엮은다리 밑으로끝없는 시선에 지친 물결이야 흐르건 말건 밤이 와도 종이 울려도세월은 가고 나는 남는다 사랑은 가버린다 흐르는 이 물처럼사랑은 가버린다이처럼 삶은 느린 것이며이처럼 희망은 난폭한 것인가 밤이 와도 종이 울려도세월은 가고 나는 남는다 나날이 지나가고 주일이 지나가고지나간 시간도사랑도 돌아오지 않는다미라보 다리 아래 센 강이 흐른다 밤이 와도 종이 울려도세월은 가고 나는 남는다 - 기욤 아폴리네르, '알코올' 중에서 겁없이 기욤 아폴리네르의 '알코올'을 읽기 시작했다...가, 첫번째 등장하..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창세기 8장

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1. But God remembered Noah and all the wild animals and the livestock that were with him in the ark, and he sent a wind over the earth, and the waters receded. 1。神は、ノアと、彼とともに箱舟の中にいた、すべての獣およびすべての家畜を覚えておられた。神が地の上に風を吹き渡らせた。すると水は引き始めた。 2.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2. Now the springs of the deep and the floodgates of the hea..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창세기 7장

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1. The LORD then said to Noah, "Go into the ark, you and your whole family, because I have found you righteous in this generation. 1。主はノアに言われた。「あなたとあなたの全家は、箱舟に入りなさい。この世代の中にあって、あなたがわたしの前に正しいことが分かったからである。 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데려오며 2. Take with you seven of every kind of clean animal, a male and its mate, and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창세기 6장

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1. When men began to increase in number on the earth and daughters were born to them, 1。さて、人が大地の面に増え始め、娘たちが彼らに生まれたとき、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2. the sons of God saw that the daughters of men were beautiful, and they married any of them they chose. 2。神の子らは、人の娘たちが美しいのを見て、それぞれ自分が選んだ者を妻とした。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창세기 5장

1. 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1. This is the written account of Adam's line. When God created man, he made him in the likeness of God. 1。これは、アダムの歴史の記録である。神は、人を創造されたとき、神に似姿として人を造り、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2. He created them male and female and blessed them. And when they were created, he called them "man." 2。男と女に彼らを創造された。彼らが創造された日..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마태복음 5장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1. Now when he saw the crowds, he went up on a mountainside and sat down. His disciples came to him, 1。この群衆を見て、イエスは山に登られた。そして腰を下ろされると、みもとに弟子たちが来た。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2. and he began to teach them, saying: 2。そこでイエスは口を開き、彼らに教え始められた。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3.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3。「心の貧しい者は幸いです。天の御国はその..

조지 버나드 쇼 『피그말리온』

사실 처음 읽기시작했을때, 이 작품이 희곡인것을 알고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읽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읽은 희곡들이 셰익스피어의 것들이 많았고, 또 이 작품 직전에 읽은 희곡이 무려 실러의 '도적 떼'였기 때문이다. 이 작품들을 읽으면서 난 희곡이랑은 잘 맞지 않는가보다. 매력을 잘 모르겠다라고 계속 느끼고 있어서인 것 같다. 하지만, 1막을 채 다 읽기도 전에 느끼게 된 것이, 아마도 지금까지 읽은 희곡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었다는 것이다. 일단, 이전의 희곡들과는 달리 현대적이라고 해야할까, 지문이나 상황을 설명하는 것들 그리고 대사 자체가 비교적 현실적이다. 과장된 수사와 알수없는 단어들의 나열로 내용파악하기가 어려웠던 이전의 희곡들과는 다르다. 전통적인 연극보다는 한편의 드라마같은 느낌..

Books/Book Review 201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