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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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인다이어리 | 지분테쵸 DAYs + 프랭클린 플래너 + PLOTTER

사실 올해는 정말 야심차게 다시 데일리로 돌아가서 지분테쵸 DAYs로 열심히 사용해보려고 했으나, 사용하기 시작해보니 문제점이 확인됐다. 오랜 주간 버티컬 다이어리를 사용해왔던지라 거기에 익숙해졌던 것도 있었겠지만, 그로인해 내가 주 단위로 플래너를 운영하고 있었다는 것. 그러다보니 결국 위클리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다른건 몰라도 주 단위로 할일(task)를 계획하고 확인하는 작업이 나에게는 필수사항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결국 나만의 조합을 찾아냈는데 그것은, 지분테쵸 + 프랭클린 위클리 + 플로터(PLOTTER)의 조합. 아.. 정말 플로터 바인더는 사랑이다! 이 바인더를 들인 이후부터 가능한 조합들이 참 많아졌다. 작년에도 플로터 바인더에 넣어서 사용해보았던 프랭클린 플래너 위클리에 익숙해져있던 ..

5공 다이어리(M5) 데뷔, 그리고 트래블러스노트 개조하기

작년 즈음부터 매번 문구점에 갈 때마다 들었다놨다를 반복하는 아이템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5공 다이어리. 하지만 생각보다도 너무 작은 사이즈였기에 늘 결론은 내려놓고 나오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결국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집어든 5공 다이어리. 다른 것 보다 때마침 후줄근해진 지갑을 교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상황이었고, 연말 다이어리쇼핑을 하던 나의 눈에 다시 5공 다이어리가 들어와 버린 탓이었다. 물론 지갑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그런 녀석 말이다. 일본에서는 재작년 즈음부터 5공 다이어리 붐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겠다. 5공 다이어리는 업체별로 mini5 사이즈, micro5 사이즈 등 용어가 완전히 통일되진 않은 상황인데, 유저들은 대부분 M5로 통칭해서 부르곤 한다. 일본 시스템 다이어리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다니엘 1장

1. 유다 왕 여호야김이 다스린 지 삼 년이 되는 해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을 에워쌌더니 1. In the third year of the reign of Jehoiakim king of Judah,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came to Jerusalem and besieged it. 1。ユダの王オホヤキムの治世の第三年に、バビロンの王ネブカドネツァルがエルサレムに来て、これを包囲した。 2.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2. And the Lord delivered Jehoiakim king of Judah into his ha..

Marie 『나의 첫 불렛저널』

이 시즌에 이렇게 찰떡같은 책이 있을까? 아무래도 작년 연말부터 다이어리, 저널 관련 영상들을 이잡듯이 뒤져가며 보고있다 보니, 우연히 발견한 이 책을 보고서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이 저자의 책을 처음 읽는 것이 아니었다. 예전에 아마존에서 《ちいさなくふうとノート術 (작은 아이디어와 노트법)》 이라는 책을 우연히 발견하여 읽은 적이 있었던 것이다. 아무래도 블로그도 운영하는 사람인지라 글이 알기쉽고 간결해서 금방 읽었던 기억이 있다. 아무래도 그런 경험이 있었던 지라 이 책도 부담없이 읽기 시작했던게 아닐까 싶다. 이번 책도 매우 금방 읽을 만한 내용과 분량이었다. 사실 불렛저널에 대한 책과 자료들은 이미 넘쳐난다. 불렛저널의 창시자가 직접 쓴 책과 동영상이 이미 공식적으로도 나..

Books/Book Review 2021.01.09

오승은 『서유기 2』

《홍루몽 3》의 리뷰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함께 읽고있는 홍루몽 보다 뭔가 더 진지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진도는 더 더디게 나가는데, 또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이 훅~ 읽어버리게 되기도 한다. 이미 알고있었던 서유기의 스토리와 비슷한 부분도 나오고, 또 생전 처음 접하는 정보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서유기 1》에서 대부분의 이야기를 오공에게 할애하였다면, 이번 2권에서는 삼장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 같다. 근데 오공을 다루던 것과는 꽤나 분위기가 다른 것이, 삼장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세상 이렇게 대단한 인물이 있을 수가 없다.삼장을 스승님이라고 따르게 되는 손오공도 삼장 앞에서는 엄청나게깍듯해지고,오능을 만나게 되는 에피소드만 보아도 다들 삼장을 하늘같이 모시는 그런 상황이다...

Books/Book Review 2021.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