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출간 되었을 때부터 꽤나 관심을 갖고있었던 책이었다. 그래서 전자책은 언제 출간될 것인지 계속 체크하면서 기다렸던 책이기도 했다. 그래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단숨에 다 읽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일단 이 책은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외국인이 쓴 세종대왕에 대한 스토리라는 점이었다. 우리에게야 너무나도 익숙한 세종대왕이고 또 한글이지만, 이러한 한글과 세종대왕에게 반해서 소설까지 쓰게 되었다는 서문을 보게된다면, 아무리 국뽕에 찬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더라도 관심이 가게되지 않을까 싶다. 서문을 통해서도 작가가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작품을 쓰기 시작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세종대왕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뚝뚝 떨어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다. 어쩌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