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닐 굽타 『루이비통도 넷플릭스처럼』
정말 한 6개월 정도를 묵혀두었던 책을 이제서야 털어냈다. 이미 4분의 3정도까지 읽었던 책인데, 왜 그 조금 남은 분량을 읽지 못하고 몇개월이나 묵혀두었던 걸까... 덕분에 잊어버리고 있던 책 내용을 끄집어내서 이어가는게 가장 힘든 작업이었던 것 같다. 차라리 읽었던 양이 적었더라면 처음부터 다시 읽었을텐데, 거의 종반까지 와 있는 상태였기에 필사적으로 이전에 읽었던 내용을 기억해내며 읽었던 것 같다. 이 책은 각 기업들의 디지털전략이랄까? 디지털 생태계로의 전환을 꾀하거나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워낙에 관심이 많았던 분야이기도 하고 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빨리 나가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내용자체가 이해가 안되거나 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경영서의 냄새가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