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Favorite things/Stationery 88

트래블러스 노트 올리브에디션(Olive edition) 개봉

어제 열심히 발품을 판 덕에 오프라인매장에서 트래블러스 노트 올리브에디션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단, 어제는 우리학교 졸업식이었던지라 참석해서 일을 하느라 시간이 나지를 않았다. 집에 새벽에 들어와서 부랴부랴 노트를 개봉하고, 이리저리 만져보고 관찰했는데, 음. 색깔이 참 오묘하다. 뭐라고 해야하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리브'에디션이라고 이름붙인건 적절한 것 같다는 자체적인 결론을 내렸다. 카키색이라고 하기에도 조금 어둡고, 또 불빛에 따라서는 갈색 비슷하게도 보이고 회색 비슷하게도 보인다. 확실한 것은, 이 색을 사진으로 표현하기나 너무나도 힘들다는 것이다. 사실 사진을 이렇게 저렇게 열심히 찍어봤건만, 색 표현이 제대로 되질 않길래, 가지고 있는 다른색 트래블러스 노트들과 함께 찍어봤다. 내가 ..

트래블러스 노트 올리브에디션(Olive edition) 구매기.

와, 진짜. 일본사는 지방민으로 나름 매년 이시즌은 트래블러스 노트가 나를 엄청 바쁘게한다. 오늘이 트래블러스 2017년 한정상품인 올리브 에디션이 발매하는 날이라서, 출근길에 도큐핸즈를 들렀다.작년에 10주년 상품들도 빠르게 전시했던 터라, 올해는 단골문구점 보다 도큐핸즈 쪽으로 갔었던 거다. 근데, 두둥! 트래블러스 노트 코너에 올리브 에디션이 없는것이다.. 실망을 하고,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어떤 남자분 한 분이 점원에게 트래블러스 팩토리에 게재된 올리브에디션 사진을 보여주면서 내가 궁금한 걸 묻고 있더라는. 곁눈질로 힐끔힐끔 보다가, 점원의 표정과 몸짓을 보고 부정적인 답이라는 감이 왔지.. 근데, 이때가 팩토리 온라인 숍에서도 발매 전이라(약 30여분 전이었음) 혹시 안되면 온라인 전쟁에 참전하..

2016 달력만들기

일본, 그리고 센다이는 새해 복주머니와 하츠우리로 하루종일 시끌벅적이었다. 나도 뭐 싸게 살만한거 있나 하고 잠깐 다녀봤지만 음.. 그닥. 결국 100엔샵가서 다이소쇼핑이나 하고.. 그러다 갑자기 필받아서 다이소에서 종이랑 이것저것 사들고왔다. 작년에 탁상용달력 개조해서 만들었던게 갑자기 생각나서. 올해도 만들까? 하고는 이거저것 재료를 사들고 온것. (재료라 해봤자 종이랑 링 뿐이긴 하지만..ㅋ) 그리고 여차저차하다가 동생한테도 하나 만들어보낼까 하는 맘에 끄적끄적 만들어버렸다. 아기 낳고 이제 곧 직장 복귀할테니.. 책상에 두고 쓰라고.. (정작 내껀 아직 만들지도 못했다고..) 그래도 만들어놓고보니 나름 깜찍하네..ㅎㅎ (내 마스코트 스탬프는 진짜 잘써먹는중..ㅎㅎ) 100% 직접 만들고보니 성취감..

[문덕추천] 문방구 도감 : 초등학교 6학년 문구덕후에게 감동!

서점에서 책을 한 권 샀습니다. 사실 교회친구들 중 트노 유저 2명과 함께 셋이서 새로생긴 도큐핸즈를 갔었더랍니다. 10주년 미니트노 캔세트와 카멜을 보기 위해서..ㅎㅎ 보고나서 같은 건물에 있는 서점을 갔는데.. 이 책을 발견한겁니다. 것도 올해 3월에 나온 아주 따끈따끈 한 책입니다. 제목은 '문방구 도감'... 바로 이 책입니다. 들춰보는 순간 반해서 구매할 수 밖에 없었죠.. 초등학교 6학년생이 방학숙제로 만든 도감입니다. ㅎㅎㅎ 일본의 초등학교 6학년 문구덕후는 어떤 수준인지 한번 맛보기로 보시렵니까? ^^ 그럼.. 속을 한번 들춰보겠습니다. 그림도 잘그리고, 설명도 장난 아닙니다. 고쿠요노트는 1세대부터 5세대까지 설명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조사한 내용이 장난 아니에요. 그리고 살짝 들춰보다보..

트래블러스 노트 10주년 캔, 카멜노트

트래블러스노트 10주년 제품들 도착. 역시나, 언제나처럼 팩토리 우편물에 붙어있는 취급주의 마크.. 팩토리에 주문할때마다 내가 가장 감동하는 부분이라는...^^ 그럼 개봉 시작. 내가 구매한 구성품들... 10주년 기념 미니트노 3종류 모두 질러버렸고^^;;; 그리고 이번부터 정규모델이 된 카멜 중에서 오리지널사이즈 노트. 드디어 카멜 오리지널 트노를 손에 넣게 되다니...! 오리지널 카멜 트노는 이러한 모습이고, 사실 모르는 모습은 아니니 담담하게 개봉. 개봉도 뭐 사실.. 트노 한두번 개봉하는 것도 아니고..ㅋㅋ 단지, 오리지널 카멜이 지금 내곁에 있다는게 감동일 뿐!!! 이걸로 나도 패포3권, 오리지널 3권이 됐다. 뭐, 사실 다 쓸 데가 있는 녀석들이라 전혀 충동구매는 아니라는. 문제는 10주년 ..

스탬프 지름 : 다이어리용

오랜만에 지름을 했다. 것도 아주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해버려서 큰일이라는...ㅠㅠ 아주 고르고 골라서 내가 쓸 것 같은 것만 질렀는데도 9개나 된다.. 흑... 아마도 조만간 또 구매버튼을 누를 것 같은데. 그래도 맘에 쏙 드는 이 아이들을 자랑하지 않고는 못베길 것 같아서 사진으로 지름신고를... 빈 방안용지에다 한번 찍고 테스트해봤다. 이제 방안노트로만 사용해도 왠만한 다이어리나 노트시스템은 만들 수 있을듯. 이렇게 9개씩이나 구매. 독서노트작성에 추가할 아이템으로 별점스탬프도 구매했다. 이번에 구매한 아이들은 모두 5미리 방안에 맞는 사이즈들임. 테스트삼아 이것저것 써봤는데, 아주 마음에 든다. 많이많이 이뻐해주어야겠어~ㅎㅎ 2016.02.17. 01:11 작성 '공감'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뜻밖의 득템 : 보르톨레티 딥펜&잉크, 펜 스탠드

오늘 목사님께 깜짝 선물을 받았다. 보르톨레티 딥펜&잉크 세트와 펜 스탠드... 본인이 그냥 가지고 있는 것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에게 주고 싶다시며.. 덕분에 나만 득템을..ㅎㅎ 사실 본인 용돈 아껴서 주시는 거라며 금일봉도.. (뭔가 장학금을 챙겨주고 싶으셔서 늘 부담이 있으셨다는데 소액이지만 조금이나마 짐을 덜으신 것 같다며.. 나 진짜 계속 받기만해서 큰일인듯..ㅠㅠ) 바빠서 거의 글씨쓰기놀이를 못했는데.. 오랜만에 딥펜놀이 좀 해야할 듯...^^ 그나저나 저 손모양 펜스탠드는 볼수록 매력적인 것 같다..^^ '공감'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트래블러스 노트 블루에디션 (2015년 한정)

안녕? 파랑아~~ 내 야생이 브라우니에게도 이제 친구가..^^ 참, 이런저런 우여곡절 많았다.. 트래블러스팩토리랑 이렇게 메일 열심히 주고받은적도 없었던듯.. 우야당간 결국은 일단 내품으로.. 니가 대체 뭐라고.. 흥! 그랴도 이쁘네.. 오늘 이후로 내 통장은 빵구..^^;;; 이하, 개봉&풀장찻샷. 2015.03.18. 16:49 작성 '공감'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라미2000 멀티펜 리필심 교체

주말직전 엉뚱지름의 여파로 정작 사려고 계획해서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던 물품은 다 삭제시키고 엉뚱한 문구만 질러주신 나. 그 원흉 중 하나가 라미2000 시리즈 녀석들이다. 뭐, 모르던 녀석들도 아닌데, 왜 갑자기 꽂혀서..--; 그래. 사실 라미2000의 시크함은 워낙 내스타일이긴 했지. 단지 라미라는 브랜드에 별로 마음을 안뺐겼을 뿐. 아무튼, 급 강림하신 지름신의 여파로 라미 2000 시리즈 세트로 3총사 만들기를 시도하지만, 결국, 나의 지갑사정을 인식하고, 유럽제 만년필은 굵다라는 경험과 실제 블로그이웃 쑤님의 조언을 더하여 만년필구매는 연기.. 멀티펜 한자루와 샤프 한자루를 구매하기 된다. 그런데, 이 무서운 아마존 프라임 같으니라구! 난 분명 금요일 저녁에 주문을 했단 말이다. 그런데 어찌 토..

스탬프 지름 : 전자시계, 달력

딴거사러 인터넷 쇼핑몰 들어갔다가... 기승전문구라고... 결국 또 만년필을 기웃거리고.. 문구전문점을 기웃거리고 있는 나를 발견...그래서 그냥 잘 넘어가나 했드만... 간만에 강력은 아니고.. 중력정도의 지름신 강림하사... 스탬프들 질러주심..그나마 그래도 잔뜩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다행히 잘 참고.. 진짜 쓸 것 같은 요 두녀석만 남기고 다 삭제.. 첫번째는 이녀석..트노 먼슬리 리필노트 보면, 몇월달인지 마킹하는 부분에 표시된 것과 같은..전자시계에 주로 사용되는 모냥... 실제로 이름도 전자시계라고 되어있다.날짜스탬프나 작은 숫자스탬프는 이미 보유중인지라...근데, 요녀석은 길이가 약 2센치라서 큰 숫자나 달표시할때.. 또는 노트표지에 권책 표시할때 사용하면 좋을듯.그래도 노트정리할때 활용도가..

이로시주쿠 미니병

질렀도다 미니병.. 근데 결국 못참고 2세트.. (대신 사려고 했던 다른아이들을 장바구니에서 다 뺐다규.. 그래- 잘참았어!!) 가난해지기 전에 물건쟁여두기 지름에 가장 활약중인 이로시주쿠잉크 미니병시리즈.. 찾아보니 아예 색깔 정해진 3세트로 파는곳도 많던데 우리 단골문구점은 3개씩 색을 선택하는 시스템. 얘도 언젠간 안나오겠다 싶어 한정느낌으로 지른면도 있다는.. 그리고 이로시주쿠는 일본에 있을때 질러둬야하잖아?!!! 암~암~ 자 그럼.. 그 자태를..^^ 쇼로.. 유야케.. 야마부도.. 송로는 큰병이 있는데.. 자주 쓸 것 같아서 덜어쓰려고 골랐고.. (그러구보니 큰병있는 심록이도 샀어야하나? 하는 고민 및 후회가 계속..ㅠㅠ) 유야케는.. 저녁노을이라 하면 되나? 뭐 사실 거의 이녀석 사고싶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