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정하고 사치를 부려본 품목이 있으니...
바로 점심식사.
아침부터 볼일이 있었던지라 역에 들렀는데,
지나칠 수가 없는 가게가 있었으니...
그것은 한국음식(반찬 및 도시락)를 판매하는 곳이었다.
심지어 나는 김밥성애자.
김밥을 정말 너무 좋아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널려있는 김밥집이,
이곳에서는 정말 찾기 힘든 곳.
심지어 가격은...
말해뭐해...ㅠㅠ
어쨌든..
이렇게 질러버린 나의 점심식사.
김밥 두줄에 1296엔이라니,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그래도 나름 속이 꽉차고 맛있는지라
순간의 행복을 만끽해본다.
뭐 이런날도 있어야지.
가끔씩 맛난음식에 돈을 투자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냥 단지 내가 한국에서 사먹었던 김밥가격이 생각날 뿐이라는거...
모든 불행의 시작은 '비교'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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