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Hong's Record/Life in Japan

일본어 블로그 이전

| Mashimaro | 2020. 9. 11. 00:24



티스토리로 이전해서 새로 개설한 일본어 블로그.



뭐, 일단 거창하게 쓰긴 했는데... 사용하고 있던 일본어 블로그를 이전했다. 예전에 일본어로 끄적거리는 연습이나 해볼까 하고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이왕 만드는거 일본 플랫폼에 만들어야겠다 싶었고, 계중에 디자인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 곳에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일본 플랫폼이다 보니, 확실히 사용도 불편하고, 또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도 아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방치상태였던 것이 사실이다.


사실 어제 티스토리에 새로운 스킨이 나왔다고 해서 기분도 바꿀 겸, 블로그 스킨을 교체했는데, 블로그 설정이랑 이렇게 저렇게 만지다 보니 결국 일본어 블로그에 까지 손을 대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이 사이트를 어떻게 할까.. 유지를 할까 옮길까 하며 고민을 하긴 했는데, 그냥 일본어 블로그도 티스토리로 가져오기로 했다.


어차피 티스토리는 매일 들여다보다시피 하고있고, 또 같은 계정 안에 블로그가 같이 들어있으면 관리하기도 쉽고.. 확실히 이전보다는 조금은 더 관리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내린 결정이었다. 


물론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확실히 티스토리는 한국 플랫폼이다 보니, 일본어 폰트설정이 어려운 관계로 일본식 한자 등의 표현이 자연스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사실 이건 한국사람이 보기에는 그렇게 걸리지 않는 부분인데, 일본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꽤나 신경쓰는 부분이더라. 심하게는 한자를 잘못 표기했다고 표현하는 사람까지도 봤다. 어쨌든, 소수이긴 하지만 유튜브에 일본인 구독자들도 있는 나로서는 블로그를 활용할 수 있다면 참 좋긴 한데, 그런 부분이 살짝 걸리기는 한다. 하지만 뭐 내용을 못알아먹을 정도는 아니니까.


그리고 또 한가지는, 역시 티스토리가 한국 플랫폼이다 보니, 모든 메뉴와 메시지 자체도 모두 한글로 되어있다. 그래서 나름 html을 열어서 한글로 나타나는 부분은 최대로 일본어로 고쳐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하지는 못하다. 뭐 어쨌든 이것도 못쓸정도는 아니니까. 


여러가지 문제점들도 있고, 확실히 일본 사이트에서 검색에 걸리지 않거나 유입이 힘들어지는 문제는 확실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일단 내가 관리하기 편하고, 또 이런 참신한 시도도 나름 활력이 되는 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뭐 어쨌든 요즘엔 정말 딴짓에 몰빵하고 있는 느낌은 확실히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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