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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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본(A6)사이즈의 6공다이어리 만들어보기 feat. 호보니치 커버, 미도리 하루 한페이지 다이어리

| Mashimaro | 2019. 1. 31. 00:54






일본에서는 문고본 책들을 많이 본다. 그렇다보니, 문고본사이즈의 북커버, 노트, 다이어리 등등 파생상품들도 참 많다. 내가 좋아하는 미도리 하루 한 페이지 다이어리를 포함한 MD노트군의 S사이즈가 바로 이 문고본(A6)사이즈이고, 또 호보니치 테쵸의 오리지널 사이즈 역시 문고본 사이즈이다. 그러다보니, 노트 등으로는 A5사이즈를 많이 사용하지만, 다이어리나 수첩, 야장 등으로는 문고본 사이즈를 많이 활용하는 것도 사실이다. 덕분에 집에는 아직 사용하지 않은 문고본 사이즈의 노트들이 꽤 많이 있다. 


더군다나, 앞서 말한 하루 한페이지 다이어리나, 호보니치 테쵸 같은 경우는 데일리 플래너이다. 워낙에 기록하는 것도 익숙해졌고, 다이어리도 꾸준히 사용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역시 데일리 플래너를 365일 꽉꽉 채우는 것은 아직 힘든 것 같다. 그러다보니, 두꺼운 데일리 플래너 뒤쪽은 늘 아깝게 빈 종이로 남아있는 경우들이 많다. 여기서 호보니치 테쵸의 경우는, 날짜가 모두 적혀있는 타입이기는 하지만, 하루 한페이지 다이어리의 경우는 날짜를 직접 적는 형식이다. 따라서, 사용하지 않은 페이지는 언제는 사용할 수 있는 프리일간으로 되어있다. 그러다보니, 이걸 엄청 활용해보고 싶어졌다. 


물론 이는 앞서 소개했던 나의 업무노트의 영향도 크다. [업무노트 = 6공바인더(PLOTTER) + 호보니치(Hobonichi cousin)] 한번 호보니치 커즌사이즈를 분해해서 6공다이어리로 활용해보다 보니,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번에도 뜯어버렸다. 참고로, 현재 사용중인 업무노트는 정말로 대만족! 중이라는. 


물론 A5사이즈의 6공다이어리가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A5사이즈인 호보니치 테쵸 커즌사이즈를 분해하여 사용하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문고본(A6) 사이즈는 6공다이어리의 세계에서 정식 사이즈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A5사이즈 이외의 6공다이어리에 사용되는 사이즈는, 세로로 긴 변형된 사이즈이다.), 나름 이것저것 시도해보았다. 그 내용은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보시길. 무튼, 결과적인 얘기지만.. 이렇게 만들어 본 결과, 문고본 사이즈의 바인더는, 나에게 꽤나 활용성이 있을 것 같다. 





[영상출처 : HONG[本]'s World 채널 _ '[字幕cc] 문고본(A6) 크기의 6공다이어리 만들어보기 (feat. 미도리 하루 한페이지, 호보니치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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