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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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노트 = 6공바인더(PLOTTER) + 호보니치(Hobonichi cousin)

| Mashimaro | 2019. 1. 16. 03:24






작년 10월경부터 업무도 바뀌고, 또 그에 따라서 업무량이 많아지면서, 메인다이어리 이외에 업무노트를 만들게 되었다. 업무노트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6공다이어리인 PLOTTER. MD노트, 트래블러스노트 등을 제조하는 Designphil (midori와 같은 계열 회사)에서 작년인가 재작년 즈음부터 내놓은 고급형 가죽 6공바인더 제품군이다. 매번 문구점에서 볼때마다 들었다놨다를 반복했었는데, 정식으로 취직도 되었겠다.. 또 좀 늦었지만 학위도 받았겠다..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질렀던 제품이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다이어리는 A5사이즈를 선택했다.


바인더는 PLOTTER로 결정했는데, 속지를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호보니치 커즌사이즈로 결정했다. 물론, 호보니치테쵸는 제본되어있는 형식의 다이어리이다. 따라서, 과감하게 호보니치테쵸를 분해해서 6공다이어리화 하였다. 결과는 물론 대만족! 토모에리버 종이를 사용할 수도 있어서 좋은데, 무겁게 호보니치 테쵸를 다 들고다니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 PLOTTER가 워낙에 얇은 링을 가진 바인더라, 매우 가볍게 들고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너무 맘에 들어서 마구마구 소문내고 싶은 기분...ㅎㅎ








대충 이런 느낌? ^^ PLOTTER의 매력은 역시, 얇은 링이다. 6공다이어리를 쓰고 있지 않는 느낌마저 든다. 비싸지만 않으면, 아는 사람들에게 다들 하나씩 구입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을 지경이다. 사실 바이블사이즈도 매우 마음에 드는데, A5사이즈처럼 다른다이어리 막 잘라서 끼워볼 수가 없으니 그게 조금 심심하다. 문고판 바인더도 내주면 좋으련만. (아니다. 그러면 또 사게될 것 같아서 곤란하다..ㅠㅠ) 어쨌든, 덕분에 4개월만에 유튜브 영상도 업로드했다. ^^




[영상출처 : HONG[本]'s World 채널 _ '[字幕cc] PLOTTER로 업무노트 활용하기 (feat. Hobonichi를 분해했습니다.)']





[영상출처 : HONG[本]'s World 채널 _ '[字幕cc] 호보니치 분해하기 (실제본을 깔끔하게 분리해보자_ feat. 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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