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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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트래블러스노트 활용기

| Mashimaro | 2022. 12. 22. 13:56

 

 

 

 

 

정말 오랜만에 올려보는 트래블러스노트 이야기. 최근 몇 년 동안 6공다이어리에 흠뻑 빠져서 메인다이어리, 메인노트 등 많은 노트와 저널 다이어리들을 6공다이어리로 옮겨서 사용중인데, 그렇다고해서 내가 트노를 버렸을리가 없다. 내가 처음 다이어리와 노트의 세계로 빠질 수 있게 한 장본인이고 (아, 가죽에 빠지게 된 계기도 트노지..), 그와 동시에 만년필 매니아가 되게도 했다. 그러면서 독서노트도 탄생하게 되었다는. 

 

어쨌든 트래블러스노트는 꾸준히 매년 독서노트로 대 활약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엔 그 독서노트를 제외한 다른 트노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나눠보았다. 일단 현재 사용하고 있는 트노 오리지널 사이즈는 모두 6권. 물론 가죽바인더가 6권이라는 뜻이다. 안에 들어있는 리필노트의 수량은 그보다는 더 많겠지만, 일단 표면적으로 6권. 그 중에 독서노트로 한권을 제외한다면 나머지는 5권. 이 5권을 두가지 용도로 나눠서 사용하고 있다. 

 

즉, 이번에 나눠볼 트래블러스노트 활용법은 2가지.
따지고보면 엄청나게 특별한 방법은 아닐 수 있지만, 나에겐 너무 소중한 녀석들이 되었다. 

 

 

 

그 첫번째는 강의노트. 이건 예전부터 사용하던 스터디노트 혹은 PPT노트와 같은 컨셉의 사용법이다. 특히 올해 나에게는 수업자료를 모두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환경의 변화도 있었던지라 현재 대 활약중이다. 물론 영상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내년에는 그보다 더 활약할 예정이다. 
아, 그리고 참고로 경량지노트 함께 들춰보다가 토모에리버-제트스트림 이슈에 대한 언급도 다시 하게 되었다. 이전에 관련게시물을 올렸을 때에는 대부분 다른 사례들을 소개했었는데, 내가 쓴 노트에서도 그러한 현상이 발견되어 이번엔 감사(?)하게도 영상에서 직접 확인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영상출처 : HONG[本]'s World채널 _ 트래블러스노트 활용법 1 | 강의노트 (feat. 토모에리버와 제트스트림의 관계) ]

 

 

그리고 두번째는 연용일기. 엄밀히 이야기하자면 3년일기이다. 몇번인가 도전했지만 결국 끝까지 채우지 못하고 좌절하곤 했던 연용일기인데, 이번엔 트노를 활용해서 두달씩 쪼개서 조금씩 진행해보았다. 무엇보다 이제는 일기쓰는 습관은 정착한듯하여, 크게 습관이 바뀌지 않는 한은 3년...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그러한 투머치토킹과 함께, 트래블러스노트에 3년일기를 어떻게 세팅하여 사용중인지 나누어보았다. 

 

 

 

[영상출처 : HONG[本]'s World채널 _ 트래블러스노트 활용법 2 | 트래블러스노트로 3년일기를 써보자. ]

 

어찌저찌 하다보니 트노가 이전보다 더 열심히 활약중이라, 여차하면 몇권 더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요즘엔 한정도 너무 많이 쏟아져서 손이 근질근질하긴 한데... 일단은 잘 참아보면서 지금 사용중인 노트부터 열심히 활용하며 뿌듯해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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