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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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감동. 로지텍(logitech) 마우스(M720)의 Flow기능!

| Mashimaro | 2017. 8. 24. 16:03





나는 기본적으로 연구실에서 컴퓨터를 2대 사용하고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들고다니는 노트북은 맥북에어인 만큼, 나는 맥(mac) 유저이다. 그러다보니 맥을 사용하는 편이 편리하기도 하고 또 유용하기도 해서 맥을 주로 사용하는데, 업무상으로 사용하기에는 어느정도 제약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일본이 한국보다 맥을 사용하기에 더 편리한 환경이기는 하지만, 이 곳 역시 윈도우(windows)가 메인인 사회이기 때문에, 학교관련 업무나 특히 행정관련된 업무는 윈도우로 처리해야 하는 경우들도 많다. 그래서 나는 컴퓨터를 2대 두고 사용한다. 한대는 연구실에서 받은 작은 윈도우용 데스크탑 1대이고, 다른 한대는 내가 유학 올 당시 들고왔던 구형맥북(2011 late 모델)을 ssd로 교체하고 ram을 업그레이드 해서 아주 쾌적하게 사용하고 있다. 굳이 연구실에까지 맥북을 모니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내가 adobe제품들(Photoshop, Illustrator, InDesign)을 많이 사용하는데, 맥에서 구동시킬 때 훨씬 스무스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엔 연구실에 5K 아이맥이 생긴 덕에, 그쪽을 많이 애용하기도 한다. ㅎㅎ






아무튼, 개인 책상에 컴퓨터를 2대를 놓고 쓰다보니, 가장 불편한 점은 키보드와 마우스가 2배로 늘어난다는 점이겠다. 그래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멀티디바이스용 제품으로 바꿨다. 제품은 로지텍(logitech, 일본에서는 logicool)에서 나온, K780키보드와 M720마우스이다. 이 제품들의 좋은 점은 3번까지 디바이스별 번호를 지정해두면, 그 번호만 누르면 그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K780키보드의 경우, 윈도우식 배열과 mac용 키보드 배열을 모두 지원하고 있어서 윈도우나 맥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또한 키보드 상단에 홈이 하나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세워둘 수 있는 거치기능까지 지원하고 있다. 나는 물론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각 버튼마다 단축키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하나의 매리트이다. 








하지만, 새 발견이라고 할까? 진짜 하이라이트는 오늘에서야 발견한 M720마우스의 Flow기능이다. 워낙에 마우스도 멀티디바이스 지원 기종이라, 이 역시 번호부분의 버튼을 눌러서 이동하면, 등록되어있는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이동한다. 내 경우는 1번이 윈도우 데스크탑이고, 2번이 맥북으로 연결된다. 이는 키보드도 마찬가지이고, 3번의 경우는 경우에 따라서 스마트폰이나 다른 기기에 연결해서 사용중이다. 키보드의 경우 해당 번호를 누르면 바로 이동하는 것에 비해, 마우스는 번호가 쓰여있는 버튼을 몇번 눌러서 그 번호에 해당하는 순번으로 이동해야 한다. 딱히 불편하지는 않으나, 스무스하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보다는 시간이 많이 빼앗기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늘, 듀얼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때 처럼 화면에서 좌우로 이동만 하면 그쪽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된다면 참 좋겠다는 상상만 늘 해왔었다. 그.런.데..!!! 오늘 관련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더니 Flow라는 기능이 보였다. 그래서 설정을 해보았더니... 그 상상만 하던 그 기능이 실현됐다..! 예를 들어, 오른쪽의 맥에서 사용하던 마우스를 왼쪽 윈도우 화면으로 옮기면, 자동으로 1번 윈도우화면으로 마우스가 넘어가는 것이다. 정확히 내가 원하던 기능을 지원해주기 시작했다. 로지텍이..!!!


아무튼, 새로운 기능이 내가 너무도 원하는 기능이어서 기쁘다. 키보드와 마우스에 그닥 돈을 투자해 본 적이 없던 내가, 유일하게 돈을 들여서 구입했던 녀석들인데, 아무래도 본전은 뽑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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