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Oasis 4

send to kindle의 epub지원 덕에 꺼낸 구아시스

이제 send to kindle에서 epub를 지원한다고 하길래, 백만년만에 구아시스(킨들 오아시스 1세대)를 꺼내서 써보고있는데 역시 쾌적하다. 크기도.. 6인치인데 이렇게 앙증맞을 수가 없지!! 일부러 크기비교하려고 플로터 5공다이어리를 놓고 찍었는데.. 진짜 작긴 하구만.. epub파일을 send to kindle로 전송하면, 기기에 자동으로 변환해서 넣어주는 시스템인 것 같다. 그렇다면! 당장 해봐야지!!! 가지고 있는 이펍(epub) 파일로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참 잘나와서 매우 기분이가 좋다..!! ㅎㅎ 단, 나는 지메일(gmail)을 통해서 send to kindle로 전송해서 쓰고있는데, 지메일이 25mb이상은 파일로 직접 첨부할 수가 없어서, 용량이 큰 이퍼브 파일은 아직까지 사용하지..

음악관련 작품은 음악을 들으면서..

오랜만에 찾아온 휴가를 제대로 방콕하며 지내고 있다. 아무래도 일본은 코로나 사태가 현재 다시 심각해진 상태이기도 하고, 덕분에 나는 여전히 한국에 갈 수 없고, 심지어 올해는 오봉(お盆)휴가에 맞춰서 다같이 휴가를 쓰도록 공지가 온터라, 어디 가지도 못하고 해서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다. 사실 뒹굴거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미 몇개월동안 재택근무를 하면서 여기가 내 집인지 연구실인지 하는 감각도 무뎌졌고, 그러다보니 이게 휴가인지 근무중인지도 감각이 무뎌진 것 같다. 어쨌든 오랜만에 음악을 다시 듣기시작하기도 했고, 밀린 독서도 해야했고, (7월 독서량이 폭망...ㅠ) 그래서 나의 방콕휴가는 독서와 음악감상에 몰빵하고 있는 느낌이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작년에 진작에 질러놓고 읽기 못한 책을 펼쳐들었다...

오랜만에 찾은 스벅도서관 (feat. 완소텀블러)

백만년 만의 스타벅스인 것 같다. 한동안 통 오질 못했는데, 오늘은 마실을 나와봤다. 사실 지하철 프리패스 갱신때문에 나와야 했기도 했고, 또 앞으로 일주일 이내에 끝내야 하는 번역도 있기에 겸사겸사 스벅도서관으로 출동했다. 역시, 번역작업은 스벅도서관이 젤 집중이 잘된다.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ㅎㅎ (근데 어째 사진이.. 컴퓨터 화면은 네이버카페고, 정작 전자책리더기 펼쳐놓고..ㅋ) 오늘은 보온병 타입의 텀블러를 들고 왔는데, 늘 들고다니던 스뎅텀블러보다 얄상해서 들고다니기에 꽤 만족스럽다. 그리고 사실 가장 좋은점은, 스벅텀블러 종류로서는 흔치않게 밀봉타입이라는거다. 사실 써니보틀의 팬인 내가 스벅 보틀의 가장 단점으로 꼽는 것이 뜨거운 음료를 넣지 못한다는 것인데, 이녀석은 전면 스뎅이라서 ..

남쪽에서 날아온 킨들 오아시스 (Kindle Oasis, 1st generation)

어제 오후부터 목빠지게 기다리던 택배가 드디어 도착했다. 받아보니 아마존 박스에 익숙한 에어캡에 싸여서 아주 안정적인 상태로 배달이 왔다. 보내는 이의 정성이 상자를 열자마자 매우매우 많이 느껴졌다는거..^^ 사실 내가 이렇게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던 택배는 바로 킨들 오아시스(Kindle oasis)이다. 최근에 킨들이 새로운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가장 프리미엄 기종인 오아시스도 처음으로 2세대를 선보이게 되었다. 전자책카페에서는 편의상으로 1세대 오아시스를 '구아시스', 이번에 새로나온 2세대 오아시스를 '뉴아시스'라고 부르고 있다. (왜 '구(旧)'는 한자인데 '뉴(new)'는 영어냐고 태클걸지 말자. 편의상! 부르기 쉽게! 그렇게 부르는거다..ㅋ) 아무튼, 택배를 보내주기로 한 그 남쪽의 귀인(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