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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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랩몬스터의 영어 실력

| Mashimaro | 2017. 6. 3. 20:44


나는 영어를 참 못한다. 사실 일본어라는 외국어를 하나 하고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영어가 안되면 불편한 것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내 경우는 특히 논문의 영문요약문을 써야하는 경우도 많고, 또 국제학회에서 발표를 해야하는 경우들도 있다. 그럴때마다 영어를 잘 못해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예 학창시절부터 겁을 먹고 거의 놨다고 해야할까? 지금 생각해보니 영어공부를 정말 맘잡고 제대로 해본 것 같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오늘 어쩌다 랩몬스터 관련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참 자극이 되는 부분이 많아서 올려본다. 일전에도 교포나 해외거주경험이 없는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영어실력이 어떠한지 올린 영상이 있어서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엔 아예 랩몬스터를 중점적으로 다뤄서 올라왔다. 안그래도 실제 네이티브들이 느끼는 랩몬의 영어가 어떠한지 참 궁금했던터라, 영상을 재미있게 봤다. ^^ 


사실 랩몬스터가 영어를 잘 하는 것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머리가 좋다고만 생각하고 부러워만했지, 어떠한 노력의 과정이 있었는지는 별로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워낙 문학쪽이나 어학쪽에 소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또 아이큐가 148이기도 했다고 늘 들어왔었기 때문에, 영어를 잘하는 것이 어쩌면 그냥 당연하게 생각되었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보고 다시 잠깐 생각해보니 뭐든 그냥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히 열심히 공부했을 것이고 또 자기 나름으로 여러가지 방법을 개발해서 영어를 연마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이나마 변명할 기회를 찾아본다면, 랩몬은 영어를 좋아했고 난 영어를 싫어했다는 정도? 아마 좋아하니깐 더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변명에 지나지 않다는거.. 알고있다..^^;;





[Link] - 방탄소년단(BTS) 랩몬스터의 영어 실력 2



아무튼, 그렇게 바쁜 스케줄 속에, 음악을 만들어가는 창작도 해가면서, 힘들어하는 댄스까지 그렇게 연마하는데.. 그 와중에서도 성실히 자기를 더 성장시켜가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자극이 되기도 한다. 나도 바쁘지 않다 할 순 없지만, 그래도 바빠서 영어공부 못한다는 말은 앞으로 못할듯...ㅠㅠ 일전에 빌보드 수상하고 수상소감 말할때도, 그렇게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참 멋있고 부러웠었다. 결론은 나도.. 핑계대지 말고 화이팅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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