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와있는 전자책리더기의 평균적인 크기는 6인치가 대부분이다. 물론 중국의 여러 이잉크 제조사 등에서 여러가지 크기에 기기가 나오고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손에 넣기 쉬운 가장 일반적인 크기는 6인치 단말기이다. 킨들 역시 이전에는 큰 기기를 내주기도 했지만, 현재 공식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기기는 모두 6인치이다. 오라원의 경우는 7.8인치에 카르타패널, 그리고 300ppi라는 점이 지름의 포인트였다. 맨날 큰 화면에 카르타패널이 나오면 지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중이었는데 나와버린것. 사실 pdf를 보려고 구매했던 것인데, 생각보다 pdf의 반응속도가 느려서, 코리더 등을 설치해서 사용하면 좋긴 한데.. 난 코리더가 잘 안맞더라.. 물론, epub파일을 보면 킨들보다 폰트선택도 다양하고, 조판배열 조정도 다양해서 나름 내 입맛에 맞춰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내가 오라원을 현재 활용하고 있는 용도는 만화책과 스캔본이 으뜸이다. 사실 만화책을 많이 보진 않는다. 유일하게 보는 것이 지금은 심야식당... 정도이고.. 페코로스 시리즈 같은것? 사실 일반 코믹 정도의 크기라면 킨들이나 6인치 단말기에서도 별 무리는 없다고 본다. 하지만, 내가 보고 있는 이러한 것은, 형식이 만화이긴 하지만 책 자체가 단행본 사이즈이거나 그보다 더 큰 책이다. 이건 6인치 단말기로 해결이 안되기 때문에,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으로 소화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라원은 이러한 면에서 아주 굿이다. 물론 이런 이유때문에 전자책으로 나오지 않은 책을 스캔해서 읽기에도 아주 좋다. pdf로 묶어도 되긴 하지만, jpg로 스캔해서 cbz로 묶어서 읽으면 속도도 빠르고 아주 좋다. 아무튼, 충동구매이긴 했지만, 나름 오라원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자리가 잡혀서 다행이다.
오라원으로 책읽기
(라쿠텐에서 구입한 심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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