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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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트래블러스노트 적응기 : 옛날 독서노트 훔쳐보기 _ feat. 도쿄역(Tokyo Station edition) 한정트노

현재 나의 대부분의 노트는 미도리사의 트래블러스 노트로 통일해서 사용할 정도로, 트래블러스 노트 사용에 많이 익숙해진 6년차 유저이다. 하지만, 나 역시 창의적인 기질의 사람이 아닌지라, 트래블러스 노트를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에는 인터넷에서 많은 검색도 해보고, 또 검색한 내용들을 따라해보며 이런 저런 노트들을 기록했던 것 같다. 어찌보면 요즘 가장 성실히 기록하고 있는 것이 독서노트라고 할 수 있는데, 오랜만에 예전에 트래블러스 노트를 사용하기 시작했던 당시의 독서노트를 꺼내서 살펴보았다. 어찌보면 부끄러울 정도로 정신없고 정체성도 없는 노트였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도 변천사가 보였다. 아.. 내가 이렇게 이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노트쓰기에 적응해 갔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독서노트에 대한 영상..

나의 디지털 독서노트 : Bookpedia (mac용 도서정리 프로그램)

나는 참 취미가 많은 사람인데, 그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독서와 문덕생활이다. 덕분에 내가 현재까지도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이 독서와 독서노트 작성이 아닌가 싶다. 책은 돈이 별로 없었던 예전부터 거의 유일하게 충동구매를 하는 품목이었고,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늘 당장 읽지 않아도 사서 책장에 꽂아두면, 언젠가 책장을 훑어보면서 한권씩 꺼내읽곤 하던 것이 나의 생활 패턴이었다. 하지만, 일본으로 건나와 혼자 생활하게 되면서부터는 일단 공간이 좁아서 책을 많이 보관할 수도 없고, 또 그 많은 책들을 한국에서 짊어지고 올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전자책 중심의 독서로 패턴이 바뀌게 되었고,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이 초창기에 전자책이 등장했을 때부터 사용..

이제서야 블루(Blue) 트노(Traveler's notebook) 패스포트 사이즈 개봉.

드디어 오늘 트래블러스 노트(Traveler's notebook) 블루 패스포트 사이즈를 개봉했다. 트래블러스 노트 블루가 온고잉 된다는 소식을 듣고 벼르고 있다가, 결국 발매일에 구입을 했었다. 내가 그렇지 뭐..ㅎㅎ 이젠 매년 3월엔 트노를 구입하는 것이 연례행사가 된 느낌이다.오리지널 사이즈는 블루에디션 발매 당시 이미 구입을 해서 3년가량을 사용한 터라, 이번에는 궁금했던 패스포트 사이즈를 구입했다. 하지만, 요즘 워낙에 바빴던지라.. 발매일에 구입해 놓고 계속 묵혀두고만 있었던 것을 이제서야 개봉했다. 가죽은 뽀송뽀송한 녀석이 왔다. 예전에 샀던 블루에디션은 힘줄도 좀 있고 색상도 살짝 특이한 녀석이었는데, 이번 패포사이즈 블루는 가죽도 뽀송뽀송하고, 색상도 가죽표면도 전체적으로 균일하고 깔끔한..

MIDORI MD노트 10주년 한정세트 개봉. feat. white grid note!

내가 트래블러스노트 만큼이나 좋아하는 것이 미도리의 MD노트를 포함한 MD paper product 시리즈인데, 그 MD노트가 올해 10주년이 되었다. 사실,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고 트래블러스노트 블루가 온고잉 된다는 이야기에만 신경쓰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들어갔던 미도리 온라인스토어 사이트에서 떡하니 MD노트 10주년 한정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것이었다. 잉크흐름을 어찌보면 과하게까지 잡아주는 MD페이퍼 자체가 나에게는 잘 맞아서 워낙에 좋아하는 종이이기도 한데, 또 제품군의 심플한 디자인과 깔끔한 구성때문에 MD 제품군 자체의 팬이기도 하다. 근데 10주년 한정 제품들이라니... 사이트를 보자마자 또 눈이 돌아가서는.. 자제를 하고 또 자제를 했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생각지못..

트래블러스 노트 블루에디션이 온고잉으로 출시!

벌써 3년이 되어가는 나의 트노 블루에디션 올해는 트래블러스 노트 패스포트사이즈 출시된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고, 나름 어떠한 한정상품이 나올까 기대하고 있었다. 은근슬쩍 트래블러스 노트 공식 홈페이지를 들락날락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발견..!2015년에 한정으로 출시되었던 블루에디션이 온고잉으로 출시된다는 공지가 떴다. 발매일은 일본기준 2018년 3월 29일(목)이다. 응? 잠깐? 목요일..? 보통 한정상품은 금요일에 출시되서, 전쟁을 한번 거친 후에 월요일부터 일괄발송하는게 보통이었는데 말이다. 혹시 이외에 한정상품이 또 나오는 건 아니겠지..? ㅎㅎ 아무튼, 오리지널 사이즈 10주년 때에는 미니트노 한정 캔과 함께 카멜색이 온고잉으로 풀렸었는데, 이번에는 블루에디션을 온고잉으로 풀어주는구..

한 달에 한 권씩 무료로 책 읽기 _ 교보ebook for Samsung

책읽기를 좋아하는 내가, 매달 1일이 되면 빼먹지않고 들여다보는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이미 사용하지 않는 갤럭시 노트3를 꺼내서 확인하는 것. 이미 공기계라서 wifi만 연결해서 사용중인 갤럭시 노트3로 내가 주로 하는 것은 교보ebook for Samsung과 kindle for samsung 어플로 무료책을 다운받는 일이다. 삼성핸드폰 뿐만 아니라 삼성 태블릿을 통해서도 가능하고, 나처럼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는 기기라도 가능하다. 이번 2월달 제공되는 책은 앤디 위어의 아르테미스. 워낙 읽고싶었던 책이라 좋아라~ 하긴 했지만, 사실 이미 구입한 책이다..ㅠㅠ 요즘 교보가 나랑 궁합이 잘 안맞아.. 흑.. 아무튼, 생각보다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은근 있길래, 영상으로 한번 찍었다. 우리나라 같이 삼..

쓰다 망친 처치곤란한 노트 재활용하기 feat. 트래블러스 노트(Traveler's notebook) 홍콩 트램에디션

트래블러스 노트를 사용하기 시작한지 벌써 5년이 지났다. 햇수로는 6년이 되었나보다. 사실 창의적인 사람이 못되는지라 처음 트래블러스 노트를 구입했을때는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막막했던 것 같다. 여러 블로그나 커뮤니티를 뒤지면서 다른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들을 따라해보곤 했었다. 그리고 내 스타일대로 정착시키기까지 시행착오도 겪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여러 스탬프를 찍거나 이리저리 세팅을 하다 망친 노트들도 꽤 나왔다. 리필노트도 사다보면 작은돈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망친'노트들이 생기면 참 고민인데, 그런 망친노트들을 재활용했던 것을 찍어봤다.^^ 이 노트는 현재도 매우 잘 사용하고 있고, 글씨연습 하면서 앞으로도 애용할 생각이다. 깨알같이 내가 좋아하는 아이템인, 트노 홍콩 트램에디션과 마루망(ma..

2018 호보니치(ほぼ日手帳, Hobonichi) vs 지분테쵸(ジブン手帳, Jibun techo)

이번 1월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호보니치테쵸(ほぼ日手帳, Hobonichi techo)와 11월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지분테쵸(ジブン手帳, Jibun techo)를 간단하게 비교해보았다. 두 다이어리는 토모에리버 종이를 사용한다는 공통점도 있지만, 데일리 플래너와 버티컬 타입의 위클리 플래너라는 점에서 다른 점도 있다. 현재 두가지 다이어리를 병행하며 사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다이어리 형식에 따라서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물론 아직 둘 다 마음에 든다. 어쩌면 내년에도 두가지 다 구입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호보니치 테쵸(ほぼ日手帳, Hobonichi techo)의 먼슬리(Monthly) 파트 지분테쵸(ジブン手帳, Jibun techo)의 먼슬리(Monthly) 파트 지분테쵸도 호보니치도..

방탄소년단(BTS) 랩몬스터의 영어 실력 2

[영상출처 : YouTube '날라리데이브!' _ 랩몬스터 영어실력 파헤치기 II - 1년 사이에 믿기 힘들정도로 늘은 실력.. 영어 배우는 사람은 무조건 봐야하는 영상] 예전에도 한번 본 날라리 데이브채널의 랩몬스터 영어실력 파헤치기 영상 (방탄소년단 랩몬스터의 영어 실력)을 보면서, 랩몬의 영어실력 엄청 부러워 했었는데.. 이번에 그 두번째 영상이 올라왔다. 랩몬 영어 잘하는건 이미 알고 있지만, 디테일인 부분까지 이야기해주니, 영알못인 나로서는 나름 흥미롭게 보고있는 시리즈의 영상이다. 사실 엘렌쇼 영상 나도 봤는데 저런 의미였다니...ㅎㅎㅎ 신으로 삼지말고 목표로 삼으라니.. 맞다. 좋은 지적이다..^^ '♡공감'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2018 호보니치 테쵸 (Hobonichi Techo, ほぼ日手帳) 개시.

올해 2018년용으로 구입했던 호보니치 테쵸를 드디어 개시했다. 지분테쵸는 11월부터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미 3개월째 사용중인데, 호보니치테쵸는 데일리 플래너인지라 1월부터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1월 1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사실 지분테쵸는 어느정도 이제 익숙해져서, 매일 들고다니지 않으면 안되는 플래너로 자리잡았고, 그러다보니 호보니치 테쵸를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일단은 말씀노트로 사용하기로 했다. 매일 말씀 한구절을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쓰는데, 번역된 느낌도 언어마다 다른부분들이 꽤 있어서 생각보다 너무 좋다. 애매했던 부분들이 다른언어로 읽었을때 감동으로 다가오거나 좀 더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경우들도 꽤 있어서 도움이 많이된다. 또 성경필..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PAPER PRO) 개봉기 _ 언더케이지(UNDERkg) ver.

[영상출처 : UNDERkg _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개봉기 [4K]]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Ridibooks Paper Pro)가 어제 날짜로 첫 예약구매자들의 결제를 진행한 것으로 안다. 아마 이번주말이나 다음주초가 되면 개봉기들이 쏟아져 나오겠지.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로는 리디북스 사이트와 리디북스 유튜브채널을 통해서 제공되고 있던 몇몇 정보와 영상들이었는데, 찾아보니 언더케이지(UNDERkg)랑 협업을 했더라. 12일 날짜로 언더케이지 채널에 개봉기가 올라왔다. 난 이걸 이제서야 발견했고..^^;; 확실히 리뷰채널이라 그런지 궁금했던 부분들을 꽤 보여준 것 같다. 이후로는 전자책카페에서 실제 받은 분들의 리뷰들 좀 보면 되겠지...ㅎㅎ 아무튼 이렇게라도 또 한번 대리만족을..^^ '공감'과 '댓..

코치(COACH) 콜라보 만년필 도착

연구실에서 밤샘의 연속인 나날인데, 부재중 택배가 있어서 오전중으로 배달시켜 두었다. 아침 8시쯤에 집에 도착하고 잠이 쏟아지는 것을 좀 기다렸다가 택배를 받았는데, 일전에 예약을 걸어두었던 그 잡지다. 사실 내가 잡지를 읽는 사람도 아니고, 또 심지어 예약까지 걸어둘 리도 없는데, 이건 뭐 순전히 부록때문에 구매한 케이스. 원래 그런거다 부록을 사면 잡지가 딸려오는 것이다. 심지어 이건 어째 분위기가 남성잡지인듯...ㅎㅎ 아무튼 함께 배송되어 온 녀석을 열어보자. 상상했던 것 보다 크기가 굉장히 컸다. 코치(COACH)와 콜라보 한 필기구 세트이다. 볼펜이랑 만년필. 문구덕후로써 이런 참새방앗간을 지나칠 수가 없지. 생각보다 틴케이스부터 엄청 이쁘다. 사실 사진으로 보기만 했을때에는 이 세트가 미니볼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