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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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호보니치 테쵸 (Hobonichi Techo, ほぼ日手帳) 개시.

| Mashimaro | 2018. 1. 21. 16:02




올해 2018년용으로 구입했던 호보니치 테쵸를 드디어 개시했다. 지분테쵸는 11월부터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미 3개월째 사용중인데, 호보니치테쵸는 데일리 플래너인지라 1월부터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1월 1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사실 지분테쵸는 어느정도 이제 익숙해져서, 매일 들고다니지 않으면 안되는 플래너로 자리잡았고, 그러다보니 호보니치 테쵸를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일단은 말씀노트로 사용하기로 했다. 






매일 말씀 한구절을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쓰는데, 번역된 느낌도 언어마다 다른부분들이 꽤 있어서 생각보다 너무 좋다. 애매했던 부분들이 다른언어로 읽었을때 감동으로 다가오거나 좀 더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경우들도 꽤 있어서 도움이 많이된다. 또 성경필사를 블로그에 하고있기는 하지만, 한글자씩 직접 손글씨로 적다보면 거기에서 오는 좋은 점들이 또 꽤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사용한지 한달이 채 지나지도 않았지만, 생각보다는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기에 올려본다. 


참고로 데일리페이지 좌측에는 지분테쵸와 같이 버티컬 형태의 시간축을 기준으로 사용한다. 지분테쵸가 들고 다니면서 그때그때 기록하는 플래너의 역할이라면, 지분테쵸에는 하루를 마감하면서 하루일과를 다시 한번 옮겨서 기록하면서 쓰고 있기 때문에, 플래너보다는 다이어리의 성격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나 싶다. 








참고로 내가 사용하고 있는 먼슬리(Monthly)는 일요일 시작 버전이다. 사실, 호보니치 테쵸의 기본세팅은 월요일 시작 버전으로 되어있다. 지분테쵸와 호보니치의 먼슬리 사용은 거의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호보니치테쵸는 데일리 플래너이기 때문에 주간목표를 적을 수 있는 란이 없다. 그래서 먼슬리 좌측에 각 주별로 적기로했다. 가능하면 다이어리에 꽂아서 다니는 멀티펜만 뽑아서 쓸 수 있도록 하고있다. 펜은 제트스트림을 사용하지 않고 스타일핏으로 통일시켰다. (토모에리버(호보니치, 지분테쵸)에 제트스트림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러다보니 마일드라이너나 다른 색깔을 더해줄 수 있는 펜은 사용하지 않는다. 오로지 멀티펜과 호보니치 모양자를 이용하여 범주별로 일정을 정리한다. 일정은 ○, 할일은 □로 표시하며, 일정이나 할일을 마쳤으면 같은색 빗금으로 표시해둔다. 




[영상출처 : Hong[本]'s World 채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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