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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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COACH) 콜라보 만년필 도착

| Mashimaro | 2017. 12. 12. 17:04







연구실에서 밤샘의 연속인 나날인데, 부재중 택배가 있어서 오전중으로 배달시켜 두었다. 아침 8시쯤에 집에 도착하고 잠이 쏟아지는 것을 좀 기다렸다가 택배를 받았는데, 일전에 예약을 걸어두었던 그 잡지다. 


사실 내가 잡지를 읽는 사람도 아니고, 또 심지어 예약까지 걸어둘 리도 없는데, 이건 뭐 순전히 부록때문에 구매한 케이스. 원래 그런거다 부록을 사면 잡지가 딸려오는 것이다. 심지어 이건 어째 분위기가 남성잡지인듯...ㅎㅎ 아무튼 함께 배송되어 온 녀석을 열어보자. 상상했던 것 보다 크기가 굉장히 컸다. 







코치(COACH)와 콜라보 한 필기구 세트이다. 볼펜이랑 만년필. 문구덕후로써 이런 참새방앗간을 지나칠 수가 없지. 생각보다 틴케이스부터 엄청 이쁘다. 사실 사진으로 보기만 했을때에는 이 세트가 미니볼펜, 미니 만년필 세트인 줄만 알았다. 근데 받아보니 아니네..ㅎ 이 틴케이스는 거의 그냥 필통으로 사용해도 될만한 사이즈이다. 색깔은 이쁘게 잘 배치한 것 같다. 절대 부록같지도 않고, 절대 싸보이지도 않아...! ㅎㅎ 






역시! 세트병은 옳다..ㅋ 뭐든 세트화 되어있으면 사족을 못하는...ㅠㅠ 확실히 비주얼 합격이다..ㅎㅎ 단, 펜의 굵기는... 나같이 세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리 맞지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부록 만년필과 부록 볼펜에게 세필까지 요구하는 것은 너무한거지. 이미 예상한 바이니깐. 볼펜 캡을 아직 제거하지 않아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굉장히 굵다. 1.0정도의 굵기는 될듯. 만년필은 일반적인 f닙의 느낌이다. 아마도 이전 애프터눈티(Afternoon Tea)콜라보 제품이랑 비슷한 것 같다. 카트리지도 국제규격 카트리지이고. 부록만년필은 대게 비슷한 느낌이니깐.. 예상대로의 제품이다. 


아무튼, 이건 뭐 디자인보고 사는 제품이니까..ㅎㅎ 지금이야 바빠서 가지고놀지 못하지만, 부록이라는 이름으로 나에게 온 두가지 펜들.. 1월부터 개시해봐야겠다. 필감도 좋다면 금상첨화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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