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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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orite things/Stationery

세필매니아가 애용하고 있는 필기구를 소개합니다.

| Mashimaro | 2017. 12. 4. 16:14






나는 최근 몇 년간 메인 필기구를 만년필로 거의 바꾸어 있다. 따라서 왠만한 노트나 종이류는 만년필로 쓸 수 있는지부터 확인하게 되었고, 다행히 내가 살고있는 일본은 만년필 유저들이 많은지라 만년필로도 사용 가능한 양질이 종이들을 쉽게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아무튼, 이렇게 만년필 중심으로 사용하다 보니 볼펜이나 젤펜과 같은 다양한 필기구들은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가지고 있다. 


특히나 나는 세필 마니아인데, 그러다보니 만년필은 가능한한 일본산 ef촉 혹은 uef촉으로, 볼펜이나 젤펜도 가능하면 가는 심들을 선호한다. 볼펜심도 가능하면 0.5 이하를 선택하려고 하고, 젤펜의 경우도 대부분이 0.28 혹은 0.38로 사용한다. 그리고 직업상 적어도 3-4가지 색으로 나누어서 기록해야 하는 경우들이 꽤 있는데, 이 또한 여러가지 색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것도 불편해서 왠만하면 한자루에 넣어서 다닐수 있는 멀티펜을 선호한다. 


근데, 가끔씩 커뮤니티에서나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어보면 나같은 세필 매니아 들이 꽤 된다. 그만큼 세필 펜의 쓰임새들이 있다는 이야기일텐데.. 그걸 최근에 다이어리를 사용하다가 느꼈다. 사실 그동안 트래블러스 노트를 메인으로 사용하다보니 대부분 만년필로 기록을 했는데, 최근에 따로 구입한 다이어리(지분테쵸, ジブン手帳)를 사용하다가 펜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고, 만년필이 아닌 펜으로 다이어리를 기록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다 문득 내가 사용하고 있는 세필 필기구에 대한 소개를 올려보았다. 혹시나 비슷한 스타일의 펜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영상출처: 'HONG[本]'s World' _  세필매니아가 애용하고 있는 필기구를 소개합니다. feat.세트병]

(영상에서 나오는 제트스트림 멀티펜의 모델명 : MSXE5-1000-38)

제트스트림 멀티펜의 경우 아래쪽으로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타입이라 안정감있게 쓸 수 있습니다.

무거운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스타일핏 바디에 제트스트림 볼펜 리필을 끼워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상출처: 'HONG[本]'s World' _  細筆(極細ペン)マニアが愛用する筆記具を紹介します。feat.セット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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