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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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불렛저널 (Simple Bullet Journal setup)

| Mashimaro | 2017. 11. 16. 11:18






최근에 불렛저널(Bullet Journal)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사실 불렛저널은 정해진 다이어리 틀에 맞추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생활패턴에 맞게 필요한 부분만을 작성하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실용적인 툴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하얀 방안노트에 내가 처음부터 무언가를 채워나가야 한다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창의적인 것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특히나, 불렛저널을 활용해서 블로그나 유튜브에 소개를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소위 말하는 '금손'들이시기 때문에, 오히려 불렛저널에 대한 허들이 더 높아진 느낌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불렛저널은 꾸미기를 잘하는 금손들만 사용할 수 있는 노트의 대명사가 된 것 같은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물론 예쁘게 작성된 노트나 다이어리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불렛저널은 실용성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여, 부족하긴 하지만 나름 내 입맛에 맞추어 사용하고 있는 초간단 불렛저널 형식의 다이어리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트래블러스노트(Traveler's notebook) 패스포트사이즈 방안노트와 호보니치(Hobonichi) 다이어리의 템플릿(template)을 활용하였다. 이것이 불렛저널이야! 라고 말하긴 힘들 수도 있지만, 이렇게 작은 단위로 시작해 보면, 각자 자기만의 불렛저널을 만들어가는데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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