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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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마트펜(Neo Smartpen) 지름. feat. 가지고있는 리필심 죄다 써보기

오랜만에(?) 지름신고용 게시물을 올려본다. 사진에 보이다시피, 계속 궁금해하던 네오스마트펜을 결국 질렀다. 받아보니 외관은 정말로 그냥 볼펜처럼 보이고, 또 그냥 볼펜처럼 쓰면된다. 덕분에, 최근 만년필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나의 필기생활이, 이제 볼펜도 활약할 수 있게 조금은 바뀔 것 같다. 사실 나는 디지털 기기에 관심이 참 많고, 또 문구덕후이기도 해서 아날로그적인 것들에도 관심이 많다. 뭐 생각해보니 관심있는게 너무 많다.. ^^;;; 그리고 늘 고민해왔던 것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공존, 혹은 활용에 대한 것이었는데, 사람들의 생각은 다 비슷한 것 같다. 일본이라는 문구천국에 살면서, 수년전부터 디지털펜이나 디지털노트 등을 참 많이 봐왔는데, 딱히 땡기는 제품은 없었다. BAMBOO의 제품이 그나..

문고본(A6)사이즈의 6공다이어리 만들어보기 feat. 호보니치 커버, 미도리 하루 한페이지 다이어리

일본에서는 문고본 책들을 많이 본다. 그렇다보니, 문고본사이즈의 북커버, 노트, 다이어리 등등 파생상품들도 참 많다. 내가 좋아하는 미도리 하루 한 페이지 다이어리를 포함한 MD노트군의 S사이즈가 바로 이 문고본(A6)사이즈이고, 또 호보니치 테쵸의 오리지널 사이즈 역시 문고본 사이즈이다. 그러다보니, 노트 등으로는 A5사이즈를 많이 사용하지만, 다이어리나 수첩, 야장 등으로는 문고본 사이즈를 많이 활용하는 것도 사실이다. 덕분에 집에는 아직 사용하지 않은 문고본 사이즈의 노트들이 꽤 많이 있다. 더군다나, 앞서 말한 하루 한페이지 다이어리나, 호보니치 테쵸 같은 경우는 데일리 플래너이다. 워낙에 기록하는 것도 익숙해졌고, 다이어리도 꾸준히 사용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역시 데일리 플래너를 365일 꽉꽉 ..

업무노트 = 6공바인더(PLOTTER) + 호보니치(Hobonichi cousin)

작년 10월경부터 업무도 바뀌고, 또 그에 따라서 업무량이 많아지면서, 메인다이어리 이외에 업무노트를 만들게 되었다. 업무노트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6공다이어리인 PLOTTER. MD노트, 트래블러스노트 등을 제조하는 Designphil (midori와 같은 계열 회사)에서 작년인가 재작년 즈음부터 내놓은 고급형 가죽 6공바인더 제품군이다. 매번 문구점에서 볼때마다 들었다놨다를 반복했었는데, 정식으로 취직도 되었겠다.. 또 좀 늦었지만 학위도 받았겠다..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질렀던 제품이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다이어리는 A5사이즈를 선택했다. 바인더는 PLOTTER로 결정했는데, 속지를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호보니치 커즌사이즈로 결정했다. 물론, 호보니치테쵸는 제본되어있는 형식의 다..

2019년 메인다이어리는 결국 지분테쵸(ジブン手帳)

유튜브에는 진작에 올렸던 영상을 블로그에는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다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메인다이어리는 고쿠요의 지분테쵸로 결정했다. 호보니치테쵸도 함께 사용해보았는데, 역시 데일리 플래너를 활용하는데에는 조금 버거운 감이 있어서, 메인다이어리는 다시 주간버티컬 형태로 가기로 했다. 1년동안 꽤나 익숙해 진 이유도 있겠고(2018년도 지분테쵸(ジブン手帳, Jibun Techo) 9달 사용기 _ 2017.11~2018.7), 또기록이나 메모하는데 있어서 나름 사용하기 편리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올해부터인지, 아니면 이전에도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리필버전이 있길래 리필만 구매했다. 어차피 작년에 커버까지 맞춰뒀기에, 리필만으로 충분하다. 덕분에 다른 부수적인 아이템은 전혀 구입하지 않고, 리필 딱 하나 ..

하필 이 타이밍에 왜 코보야..?! _ kobo forma (8인치 플랙시블 패널)

아.. 새로운 유혹의 시즌이 왔다. ㅠㅠ 그 많던 리더기 중에 국내용 리더기가 두 대(리디북스 페이퍼, 크레마 카르타+)나 고장이 나고, 멀쩡하게 잘 살아있는 것이 킨들 오아시스(Kindle Oasis)와 코보 오라원(Kobo auraONE)이다. 근데 이번에 신제품이 나온다. 어쩐지 어제 코보 인스타에서 본 사진이 쎄~하더니, 역시나... 사실 7.8인치 오라원 1세대를 이미 가지고 있는지라, 굳이... 인 상황인데, 엄청 땡기는건 어쩔 수 없는일! 심지어 난 물리키 성애자인데, 물리키까지 친절히 탑재해주시는...ㅠㅠ 용량 모자랄까봐 또 일본판만 친절히 32기가로 출시해주시고... 아놔...! 하지만 이번 kobo forma의 경우 가장 큰 특징은, 플라스틱 패널이라는 점이다. 사실 리더기를 사용해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