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결국... 패스포트가 2대가 되었다. 블랙베리 패스포트를 사용한지도 벌써 1년반 정도가 된 것 같다.워낙에 볼드9900 유저였기 때문에, 처음 패스포트를 봤을때는 무슨 이런 변태같은 모양이 있나 싶었다. 그래서 클래식만 계속 뒤져보곤 했었는데,어느순간부터 패스포트가 눈에 들어오더니, 이녀석밖에 보이지가 않았다. 3열 키보드라는 것이 가장 걱정이었지만,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졌고,클래식과는 비교할 수 없는 스펙에, 당시 블랙베리 라인에선 최상의 스펙이었다. 정사각형의 사이즈는 생각보다 쾌적하고 광활한 화면을 제공해 주었고,화면 해상도도 꽤 좋아서, 당시 노트3를 사용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민없이 패스포트의 손을 들어주게 했다. 사실 처음부터 흰색 패스포트를 사고싶었는데, 당시 중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