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트래블러스 노트 74

나의 트래블러스노트 적응기 : 옛날 독서노트 훔쳐보기 _ feat. 도쿄역(Tokyo Station edition) 한정트노

현재 나의 대부분의 노트는 미도리사의 트래블러스 노트로 통일해서 사용할 정도로, 트래블러스 노트 사용에 많이 익숙해진 6년차 유저이다. 하지만, 나 역시 창의적인 기질의 사람이 아닌지라, 트래블러스 노트를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에는 인터넷에서 많은 검색도 해보고, 또 검색한 내용들을 따라해보며 이런 저런 노트들을 기록했던 것 같다. 어찌보면 요즘 가장 성실히 기록하고 있는 것이 독서노트라고 할 수 있는데, 오랜만에 예전에 트래블러스 노트를 사용하기 시작했던 당시의 독서노트를 꺼내서 살펴보았다. 어찌보면 부끄러울 정도로 정신없고 정체성도 없는 노트였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도 변천사가 보였다. 아.. 내가 이렇게 이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노트쓰기에 적응해 갔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독서노트에 대한 영상..

[2018] 독서노트_3월

3월은 그나마 좀 여유가 생겼던 달이었던 것 같다.생각만큼 밀린책을 왕창 읽은 것은 아니지만,그래도 묵혀두었던 책을 꽤 읽은 것 같다.또, 읽은 책들이 모두 평점이 높기도 해서, 개인적으로는 즐거운 독서가 되었던 듯 싶다. 다음달도 즐거운 독서가 되길... Review List _ March 2018(이미지를 클릭하면 리뷰글로 이동) 앨런 알렉산더 밀른 『곰돌이 푸 이야기 전집』Alan Alexander Milne 《Winnie The Pooh / The House at Pooh Corner》 고바야시 미키 『남편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小林美希 《夫に死んでほしい妻たち》 마스다 무네아키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増田宗昭 《増田のブログ CCCの社長が、社員だけに語った言葉》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Yuva..

이제서야 블루(Blue) 트노(Traveler's notebook) 패스포트 사이즈 개봉.

드디어 오늘 트래블러스 노트(Traveler's notebook) 블루 패스포트 사이즈를 개봉했다. 트래블러스 노트 블루가 온고잉 된다는 소식을 듣고 벼르고 있다가, 결국 발매일에 구입을 했었다. 내가 그렇지 뭐..ㅎㅎ 이젠 매년 3월엔 트노를 구입하는 것이 연례행사가 된 느낌이다.오리지널 사이즈는 블루에디션 발매 당시 이미 구입을 해서 3년가량을 사용한 터라, 이번에는 궁금했던 패스포트 사이즈를 구입했다. 하지만, 요즘 워낙에 바빴던지라.. 발매일에 구입해 놓고 계속 묵혀두고만 있었던 것을 이제서야 개봉했다. 가죽은 뽀송뽀송한 녀석이 왔다. 예전에 샀던 블루에디션은 힘줄도 좀 있고 색상도 살짝 특이한 녀석이었는데, 이번 패포사이즈 블루는 가죽도 뽀송뽀송하고, 색상도 가죽표면도 전체적으로 균일하고 깔끔한..

[2018] 독서노트_2월

일본어 블로그 [Japanese Blog] _ [2018] 読書ノート:2月 2월부터는 화이팅해서 책 좀 많이 읽어보려고 했는데...생각만큼 많이 읽진 못했던 것 같다. 그래도 이번달에 읽은 책들은 대체적으로 좋은 작품들이 많았던 느낌이...진지한 작품도 많고, 디스토피아소설도 있어서.. 꽤나 에너지를 쓰기도 한 것 같다.3월은 더 즐거운 독서를 해보자~~ Review List _ February 2018(이미지를 클릭하면 리뷰글로 이동) 루이제 린저 『삶의 한가운데』Luise Rinser 《Mitte des Lebens》 프레드 울만 『동급생』Fred Uhlman 《Reunion》フレッド・ウルマン 《友情》 몰리에르 『타르튀프』Molière 《Tartuffe》モリエール 《タルチュフ》 조남주 『82년생 김지..

트래블러스 노트 블루에디션이 온고잉으로 출시!

벌써 3년이 되어가는 나의 트노 블루에디션 올해는 트래블러스 노트 패스포트사이즈 출시된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고, 나름 어떠한 한정상품이 나올까 기대하고 있었다. 은근슬쩍 트래블러스 노트 공식 홈페이지를 들락날락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발견..!2015년에 한정으로 출시되었던 블루에디션이 온고잉으로 출시된다는 공지가 떴다. 발매일은 일본기준 2018년 3월 29일(목)이다. 응? 잠깐? 목요일..? 보통 한정상품은 금요일에 출시되서, 전쟁을 한번 거친 후에 월요일부터 일괄발송하는게 보통이었는데 말이다. 혹시 이외에 한정상품이 또 나오는 건 아니겠지..? ㅎㅎ 아무튼, 오리지널 사이즈 10주년 때에는 미니트노 한정 캔과 함께 카멜색이 온고잉으로 풀렸었는데, 이번에는 블루에디션을 온고잉으로 풀어주는구..

[2018] 독서노트_1월

일본어 블로그 [Japanese Blog] _ [2018] 読書ノート:1月 2018년에도 이어지는 독서노트 작성하기.1월에는 밀린 책을 다 읽고 싶었는데, 그게 또 마음대로 되질 않았다.2월에는 조금 더 화이팅 해보기로! Review List _ January 2018(이미지를 클릭하면 리뷰글로 이동) 강효진 『케이팝, 아이돌 그리고 홈마』 (헬로월드 시리즈) 최호섭 『화웨이』 (헬로월드 시리즈) 조준호 『잘 넘어지는 연습』 라우라 에스키벨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Laura Esquivel 《Como agua para chocolate (Like Water for Chocolate)》ラウラ・エスキヴェル 《赤い薔薇ソースの伝説》 주홍식 『스타벅스, 공간을 팝니다』 대실 해밋 『세계문학 단편선 : 4. 대실 ..

[2017] 독서노트_ 1년 결산

2017년 트래블러스 노트에 작성한 독서노트를 통해서 본 1년 독서결산. [2017] 독서노트_1월[2017] 독서노트_2월[2017] 독서노트_3월[2017] 독서노트_4월[2017] 독서노트_5월[2017] 독서노트_6월[2017] 독서노트_7월[2017] 독서노트_8월[2017] 독서노트_9월[2017] 독서노트_10월[2017] 독서노트_11월[2017] 독서노트_12월 [영상출처 : 'Hong[本]'s World _ 2017 독서노트 1년 결산 / 読書ノート 1年決算 / My Book Journal _ Traveler's notebook]Sound _ only 책넘김 소리 Review List _ January 2017알랭 드 보통, 말콤 글래드웰, 스티븐 핑거, 매트 리들리 『사피엔스의 미래』..

쓰다 망친 처치곤란한 노트 재활용하기 feat. 트래블러스 노트(Traveler's notebook) 홍콩 트램에디션

트래블러스 노트를 사용하기 시작한지 벌써 5년이 지났다. 햇수로는 6년이 되었나보다. 사실 창의적인 사람이 못되는지라 처음 트래블러스 노트를 구입했을때는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막막했던 것 같다. 여러 블로그나 커뮤니티를 뒤지면서 다른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들을 따라해보곤 했었다. 그리고 내 스타일대로 정착시키기까지 시행착오도 겪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여러 스탬프를 찍거나 이리저리 세팅을 하다 망친 노트들도 꽤 나왔다. 리필노트도 사다보면 작은돈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망친'노트들이 생기면 참 고민인데, 그런 망친노트들을 재활용했던 것을 찍어봤다.^^ 이 노트는 현재도 매우 잘 사용하고 있고, 글씨연습 하면서 앞으로도 애용할 생각이다. 깨알같이 내가 좋아하는 아이템인, 트노 홍콩 트램에디션과 마루망(ma..

[2017] 독서노트_12월

일본어 블로그 [Japanese Blog] _ [2017] 読書ノート:12月 논문 막바지라 당연히 책은 읽지 않겠다고 미뤄놨던 12월이었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4권이나 읽었었다니..--;;;암튼, 책을 읽기 힘든 상황이긴 했지만,독서노트가 휑한 것은 역시 속상하긴 하다.워낙에 함께읽기 책들도 많이 미뤄놨던지라,1월은 그 책들 따라잡기에도 바쁠 것 같다. 그래도 맘놓고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건 매우 행복한 거니까..1월은 작정하고 독서노트를 꽉꽉 채워보는걸로..! Review List _ December 2017(이미지를 클릭하면 리뷰글로 이동) 야마오카 소하치 《대망 12》 베른하르트 슐링크 《책 읽어주는 남자》 찰스 디킨스 《위대한 유산》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네 안에 살해된 어린 모차르트가 있다》..

[2017] 독서노트_11월

일본어 블로그 [Japanese Blog] _ [2017] 読書ノート:11月 음.. 예상보다 많이 읽은 것 같다.평소같으면 빈곳이 줄어서 좋아할텐데..이번달은 조금 찔리기도 하다.나에게 있어서는 독서도 '놀이'라서..왠지 많이 논 것 같다는 생각에 조금 마음이 불편하기도 하다.그래도 밀린책들이 있으니,다음달에는 그것만이라도 잘 끝내보자. ^^ Review List _ November 2017 (이미지를 클릭하면 리뷰글로 이동) 이언 매큐언 《속죄》 데이먼 러니언 《데이먼 러니언》 배상복 《단어가 인격이다》 조르주 심농 《수상한 라트비아인》 토마 마티외 《악어 프로젝트》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 '♡공감'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불렛저널 (Simple Bullet Journal setup)

최근에 불렛저널(Bullet Journal)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사실 불렛저널은 정해진 다이어리 틀에 맞추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생활패턴에 맞게 필요한 부분만을 작성하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실용적인 툴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하얀 방안노트에 내가 처음부터 무언가를 채워나가야 한다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창의적인 것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특히나, 불렛저널을 활용해서 블로그나 유튜브에 소개를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소위 말하는 '금손'들이시기 때문에, 오히려 불렛저널에 대한 허들이 더 높아진 느낌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불렛저널은 꾸미기를 잘하는 금손들만 사용할 수 있는 노트의 대명사가 된 ..

[2017] 독서노트_10월

일본어 블로그 [Japanese Blog] _ [2017] 読書ノート:10月 예상대로 휑하다.그래도 5권이면, 뭐 예상보다는 나름 선방했다. 저기 헬로월드 시리즈로 눈가리고 아웅한 것은 안비밀.아무래도 한달에 5권도 기록이 안되어 있으면 너무 쓸쓸하잖아..ㅠㅠ그리고 헬로월드시리즈, 간단하면서도 나름 개괄적으로 훑어볼 수 있어서 좋은듯하다. 다음달엔 더하겠지 아마?그래도 1월초까지만 어떻게 잘 견뎌보자. ^^마지막으로, 나도 손바닥클립 인증 한번 하고 가실게요...ㅎㅎ Review List _ October 2017(이미지를 클릭하면 리뷰글로 이동) 우에노 치즈코, 미나시타 기류 《비혼입니다만, 그게 어쨌다구요?!》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마셜 밴 앨스타인, 상지트 폴 초더리, 제프리 파커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