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는 바로 친구들과 공유하기도 하고 또 전자책은 언제 나오는지 목빠지게 기다렸던 것 같다. 사실 그걸 안 한국에 있는 친구가 이미 종이책을 사서 나에게 선물해주었고, 또 얼마지나지 않아 전자책도 발행되었기에 두가지 버전으로 즐겁게 읽었던 것 같다. 이상희 선생님이 여러 책을 출간하셨지만, 이 책은 아무래도 계보상 《인류의 기원》을 잇는 책이 아닌가 싶다. 그러다보니 《인류의 기원》을 함께읽었던 친구들에게 다시 엄청나게 추천하게 되었던 것 같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 책 역시 별점 다섯개로 만점이다. 《인류의 기원》을 읽은 사람들이라면 조금은 중복된 내용이 있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그보다 많은 업데이트가 있었고 또 설명이 더 친절해진 느낌을 받았다. 《인류의 기원》은 칼럼형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