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지분테쵸 (ジブン手帳, DAYs) & 4가지 버전 총출동.

2018년 부터 나의 메인다이어리는 고쿠요(KOKUYO)의 지분테쵸(JIBUN techo)였다. 당시 지분테쵸와 호보니치테쵸 중에서 어떤걸 주력으로 쓸까 고민하다가 결국 버티컬형식의 위클리 다이어리였던 지분테쵸가 메인다이어리의 왕좌를 차지했다. 그리고 지분테쵸를 주력으로 사용해온지 어언 3년. 또 내년 다이어리를 구입해야할 시기가 다가왔고, 나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지분테쵸는 기본적으로 구입해두고 +a로 다른 다이어리 혹은 노트를 구입해야지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2021년 다이어리로 선택한 지분테쵸는 바로 '지분테쵸 DAYs'. 사실 생소한 이름이다. 그도 그럴것이 이번에 처음 추가된 라인업이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 'KOKUYO' website _ 2021 JIBUN_TECHO DAYs]

사실 2018년 지분테쵸부터 구입하기 시작했으니 이번으로 4년째 지분테쵸를 구입한 셈인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사이즈는 모두 미니사이즈를 사용하긴 했지만, 매년 다른종류의 지분테쵸를 사용해왔다. 2018년은 LIFE노트와 IDEA노트까지 풀 장착된 오리지널 버전, 2019년은 Biz버전을 리필만 구입, 2020년은 새로 추가된 라인업이었던 LITE 버전을 구입해서 현재 잘 사용 중에 있다. 그리고 2021년 용으로 구입한 것이 바로 DAYs. 이름에서 엿보이다시피 지분테쵸 최초의 데일리다이어리이다. 

2018 다이어리 1 _ 고쿠요(KOKUYO) 지분테쵸(ジブン手帳, Jibun Techo)

2018년도 지분테쵸(ジブン手帳, Jibun Techo) 9달 사용기 _ 2017.11~2018.7

2019년 메인다이어리는 결국 지분테쵸(ジブン手帳)

2020년도 지분테쵸(ジブン手帳, Lite ver.) 구입 _ 그런데 올해는 토모에리버가 아니다?!

이쯤해서 좀 찔리는 부분이 있다. 분명 2018년 다이어리를 고를 때, 호보니치테쵸가 데일리 다이어리였기 때문에 지분테쵸에게 밀렸던 것이다. 근데 왜 다시 데일리 다이어리? 뭐 솔직히 말하자면 새로운 라인업이니 궁금해서 사게된 이유가 가장 크지만서도...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다. 2019년부터 업무의 변화가 있었고, 따라서 지분테쵸 이외에 업무노트(PLOTTER + 호보니치)를 따로 사용했던 것이다. 따라서 올해는 메인다이어리와 업무노트를 한권에 같이 작성해보자...라는 나름의 원대한 계획이 있었다. ^^;

업무노트 = 6공바인더(PLOTTER) + 호보니치(Hobonichi cousin)

업무노트(6공바인더)에 N노트 장착하기 feat. 네오스마트펜, plotter

어쨌든 개봉해서 이것저것 둘러본 결과 DAYs 버전도 나름 만족하며 사용하게 될 것 같다. 오랜만에 다이어리 개봉하고서 설레이는 느낌인데, DAYs는 11월이나 12월부터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뭐, 경건한 마음으로 1월을 기다려봐야지...ㅎ2021년도 다이어리 DAYs의 자세한 소개는 아래 영상으로 대신한다. 

[영상출처 :'HONG[本]'s World' 채널 _ 2021지분테쵸(DAYs) _ 4가지 지분테쵸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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