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맥(Mac)을 쓰고, 전화기는 블랙베리(Blackberry)를 주로 사용했던 내가 가장 애용했던 프로그램은 드롭박스(Dropbox)와 에버노트(Evernote)였다. 어찌보면 호환성이 떨어질 수도 있는 물건들을 많이 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기화가 안정되고, 호환성도 좋았던 프로그램들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드롭박스, 에버노트 모두 유료버전을 사용할 정도로 애용하고 있는데, 최근에 아주 예쁘면서 효율적이라는 소문이 자자한 Notion(노션)이라는 노트앱을 알게되었다.
디자인만 보면 마치 맥용 프로그램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프로그램은 맥(macOS), 윈도우(Wndows), 아이폰(ios), 안드로이드(android) 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디자인도 예쁘지만, 진짜 노션의 진가는 무궁무진한 활용성이다. 나도 일단 무료버전으로 이것저것 만져보고 있는데, 이건 정말 유저가 활용하기 나름이라고 생각될 만큼 여러가지로 자기 입맛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거기다 심지어 workspace까지 활용할 수도 있어서, 현재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slack의 역할까지 해주는 느낌이다.
어쨌든 누구나 다운받아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하는 데이터양이 많아지면 유료전환을 해야만 한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은 것이, 한달에 $4라는 금액이기 때문에, 정말 유용하게 활용하지 않는다면 조금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나도 일단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이것저것 만져보고 있다. 정말 유용하다고 느껴진다면, 어쩌면 에버노트에서 갈아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일단은 내가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인 독서플랜들 중에서 전자책카페에서 함께읽기로 진행하고 있는 것들만 일부 입력해서 활용해보고 있다. 왕초보의 Notion 활용법을 감상해 보시려거든 이 영상을 참조해보시기를...
[영상출처 : HONG[本]'s World 채널 _ Notion으로 독서플랜을 정리해보자.]
어쨌든 이처럼 현재 매우 만족하며 사용중이다. 하지만 이러한 활용은 정말 극히 일부분 중의 일부분이고, 조금 더 연구하면 정말 나만의 노트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무엇보다 너무 이뻐서... 보면서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만 같은..
하지만, 사실 이 Notion앱에 대한 정보나 리뷰가 사실 별로 없는데, 검색을 하다가 실질적으로 꽤 도움이 되는 영상을 발견했다. Designerd Lab님의 영상인데, 조근조근 잘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쏙쏙된다는. 나도 다시한번 영상을 참고하면서 나만의 세팅을 한번 제대로 해봐야할 것 같다.
[영상출처 : Designerd Lab 채널 _ 노트앱의 끝판왕? 에버노트? 노~~ 노~~N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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