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리쿠의 『꿀벌과 천둥』이 한국어판으로 발매되었다. 이미 종이책은 7월 31일에 발매되었고, 전자책도 8월 10일에 발매되었다. 전자책이 발매되면 바로 지르고 싶었으나, 14일 오후 6시까지만 기다리면 리디북스에서 십오야 쿠폰이 발행되기 때문에 기다렸다. 그리고 오늘 그날이 왔다는...ㅎㅎ 심지어 선릉역 근처에 비까지 와주는 바람에, 비포인트까지 덤으로 들어왔다. 따라서 난 기쁜마음으로 전자책을 질러주었다...^^
일단 손에 들고있는 스마트폰(블랙베리 패스포트)에 다운로드를 받고, 앞부분만 살짝 읽어보았다. 근데.. 이럴수가.... 일본어 원서로 읽을때 그렇게나 오래걸리던 이 책이... 세상에 이렇게 술술 읽힐 수가 없다. 한국어로 읽으니 이런게 정말 좋구나.. 한국어로 한번 더 읽으면서, 스피드있고 콩쿨의 흐름을 따라가 보아야겠다. 일본어로 읽었던 蜜蜂と遠雷 때와는 또 다른 어떤 즐거움이 있을까 기대된다. (물론 같은 작품이지만...ㅎㅎ) 일단 이번주는 독서보다는 발표준비가 우선이 되겠지만 말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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