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일주일가량 한국에 다녀왔는데,
시간을 내서 아현동에 있는 THE T.I.ME 매장에 다녀왔다.
연휴 기간동안에 지방 등 멀리서 일부러 찾아온 사람들을 위해 각인을 해주셨고..
(난 심지어 비행기를 타고 간 셈? ㅎㅎ)
언제나 처럼 너무나도 친절하게 각인을 해주셨다.
이전에 가지고 있는 트노도 매니저님 덕분에 전부 각인을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올리브 트노를 꼭 가지고 오라시며 챙겨주셨다.
덕분에 내 올리브 트노에도 멋진 각인이 생겼다. ^^
트노 가죽에 각인을 해 본 사람은 안다.
비로소 내 노트가 된 그 느낌! ^^
[돌아오는 길에 인천공항에서 찍은 공항인증샷. _ 올리브에디션 트래블러스 노트]
하지만 한국에 들러서 생긴 것은 트노만이 아니라는...ㅎㅎ
매니저님께서 카키색 가죽으로 만들어주신 가죽참도 받았다.
트노카페에서 구입한 사람들 인증샷보고 침만 질질 흘리며 부러워했던 것이 저 책갈피에 달아놓은 가죽참이다.
앙증맞게 가죽에 열각인으로 'HELLO I AM A TRAVELER'라고 적혀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유학생활에 힘내라고 가죽참 하나를 더 만들어 주셨다.
그게 저 고무줄에 연결해 놓은 가죽참이다.
무려 금박각인으로 'NEVER GIVE UP'이라고 찍어주셨다.
지칠때마다 트노에 달린 가죽참 보면서 힘내야겠다..!
그리고 또 하나 손에 넣은 것이 이 가죽 지퍼 케이스이다.
매니저님은 미도리 문구를 수입하시기도 하고,
또 한국의 여러 문구류들을 수출하기도 하시는 사장님인데,
중요한 건 우리와 같은 문구덕후시라는거다...ㅎㅎ
그러다보니, 이 가죽지퍼케이스는 트래블러스 노트 사이즈에 맞춰서 특별제작하신것.
확실히 같은 덕후의 입장에서 제작하신 만큼, 퀄리티가 매우 좋다.
색상은 카키색과 블랙의 두가지가 있는데,
사실 이 올리브에디션이 출시되기 전에 이 제품이 만들어졌다는 사실. (소오~름)
암튼, 이녀석을 딱 끼워주니 안정감이 대단하다.
물론 무게는 조금 더 무거워졌지만, 이미 트노 오리지널사이즈 들고다니는 사람에게 무게는 그닥..ㅋ
무엇보다 트노유저들 중에서 뒷 고무줄매듭때문에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가죽지퍼케이스를 끼우니 그부분이 많이 보완되는 것 같다.
아무튼, 새로운 아이템도 장착되고했으니, 올리브에디션을 더 많이 이뻐해주어야겠다.
그래서 가장 많이 들고 다니는 다이어리 속지노트를 올리브에디션으로 바꿔끼웠다.
카멜이랑 올리브트노가 가장 손때가 덜 묻었는데,
이녀석들 부지런히 사용해줘서 빤들빤들한 나만의 야수노트로 탈바꿈 시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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