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multi pen 2

토모에리버(호보니치, 지분테쵸)에 제트스트림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최근에 내년에 사용할 다이어리를 사용해보고 있다. 내년 다이어리용으로 구입해두고 있는 것은 지분테쵸와 호보니치 테쵸 이렇게 두가지인데, 두 다이어리 모두 토모에리버(トモエリバー)라는 종이를 사용한다. 이 종이는 만년필 사용자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있는데, 성경책이나 사전처럼 얇은 종이임인데도 만년필을 사용하는데 번짐과 비침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인기의 비결이다. 나 역시 만년필을 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토모에리버 종이를 좋아하는 편이다. 호보니치 테쵸의 경우는 1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 11월부터 사용할 수 있는 지분테쵸를 먼저 한달간 사용해 보았다. (지분테쵸 한 달 사용기) 다이어리 형식이나 활용면에서는 지금까지는 합격이다. 잘만 활용하고 기록하는 습관만 잘 들인다면 꽤..

세필매니아가 애용하고 있는 필기구를 소개합니다.

나는 최근 몇 년간 메인 필기구를 만년필로 거의 바꾸어 있다. 따라서 왠만한 노트나 종이류는 만년필로 쓸 수 있는지부터 확인하게 되었고, 다행히 내가 살고있는 일본은 만년필 유저들이 많은지라 만년필로도 사용 가능한 양질이 종이들을 쉽게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아무튼, 이렇게 만년필 중심으로 사용하다 보니 볼펜이나 젤펜과 같은 다양한 필기구들은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가지고 있다. 특히나 나는 세필 마니아인데, 그러다보니 만년필은 가능한한 일본산 ef촉 혹은 uef촉으로, 볼펜이나 젤펜도 가능하면 가는 심들을 선호한다. 볼펜심도 가능하면 0.5 이하를 선택하려고 하고, 젤펜의 경우도 대부분이 0.28 혹은 0.38로 사용한다. 그리고 직업상 적어도 3-4가지 색으로 나누어서 기록해야 하는 경우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