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Stamp 5

독서노트용 스탬프 | 완소스탬프, 그리고 완소 스탬프패드 발견.

다꾸에 자신이 없는 문덕으로서 스티커, 스탬프, 모양자 등등.. 나의 똥손을 커버해줄 수 있는 아이템들은 정말 소중하다. 그 중에서도 나는 스탬프를 매우 애용하는 편인데, 스티커는 많이 붙이면 붙일수록 부피가 늘어나고, 모양자는 따라그리는 동안 또 나의 손을 거친다는 위험성이 있는데, 스탬프는 복잡한 도안이라도 한번 스탬핑 하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스탬프를 찍을 때에도 나름의 스킬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오래동안 스탬프를 애용하면서 나름의 힘조절을 연마했고(ㅋ), 어느정도 스탬핑에는 익숙해 진 느낌이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정말 많은 수의 스탬프를 보유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용빈도수를 자랑하는 것이 다이어리용 스탬프와 독서노트용 스탬프이다. 그만큼 내가 자주 ..

나의 다이어리 필수템들 (feat. DOT펜 예찬)

올해도 벌써 12월이 되었다. 꽤나 정신이 없는 요 몇달이었는지라, 나의 즐거움 중 하나인 연말 문구점투어는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내년에 사용할 다이어리나 노트들은 얼추 구입한 것 같다. 이번엔 온라인구매가 더 많았던 듯 하지만. 어쨌든 올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이 시점에서, 이번에는 1년동안 다이어리 생활에 도움이 되었던 아이템들을 소개해보고 싶어서 영상을 찍어보았다. 아무래도 다꾸나 꾸미기, 그림그리기 등에는 소질이 없는 나인지라 늘 다이어리나 노트 등은 거의 텍스트로 가득 채우는 편이긴 한데, 그런 내가 너무나도 애용하는 녀석들만 추려왔다. 물론 이번에 소개한 아이템들은 저널링에 사용하는 것들 보다는 플래너로 사용하는 다이어리에서 활용하는 문구들이다. 사실 올해 가장 애정하게 된 아..

초간단 불렛저널 만들기2 _ feat. Traveler's notebook

여전히 올해 메인 다이어리는 지분테쵸(ジブン手帳, Jibun Techo)를 사용하고 있지만, 역시 가장 들고다니기 편한 것은 트래블러스노트 패스포트사이즈의 노트이기 때문에, 가장 손에 자주 들고 다니는 것은 패포사이즈 트노이다. 그리고 안에 끼워서 다니는 속지는,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초간단 불렛저널을 세팅해서 사용중이다. 이전버전은 날짜 등 필요한 부분을 대부분 손글씨로 써서 사용했는데, 이번 달에는 스탬프를 활용해서 만들어 보았다. 사실 나의 개인적인 로망이라고 한다면, 영어 필기체를 쓰고싶다는 것이다. 특히, 플렉시블한 닙이나 붓으로 쓴 영문필기체를 너무 좋아하는데, 정작 난 쓰질 못한다는 것. 그래서 이번에 활용한 것이 영문 필기체로 구성된 클리어 스탬프이다. 손글씨에 자신이 없으면, 뭐 스탬..

오랜만에 문구지름 (만년필, 트노책받침, 스탬프, etc.)

문구덕후인 나는 이곳 일본에서도 자주 다니는 단골 문구점이 있다. 꽤 대형문구점이고, 할인률도 다른 곳에 비해서 큰 편이다. 물건도 꽤나 다양해서, 로프트(Loft)나 도큐핸즈(東急ハンズ)가 근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주로 방문하는 곳은 이 문구점이다. 근데, 이 단골문구점이 있는 건물 전체가 공사에 들어가서 몇달동안 방문을 하지 못했다. 이 문구점은 4층에 있는데, 건물공사때문에 같은건물 3층에 있는 유니클로(UNIQLO)도 못가고, 2층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점에도 1층에 있는 서점에도 못갔었다. 그러구보니 내가 자주 방문하는 매장이 꽤나 밀집되어 있는 건물이었나부다. 아무튼 이 문구점 리뉴얼이 완료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엊그제 일요일날 문구점에 방문했다. 늘 문구점에 방문하면 처음 발걸음을 옮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