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트래블러스노트 42

독서노트를 다른노트에 써봤습니다.

올해도 벌써 15일여 밖에 남지 않았다. 사실 연말이라 업무가 꽤 바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는 사람을 참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것 같다. 거기에 공식(?) 문덕인 나는 다이어리를 시작으로 하는 온갖 기록들의 정리와 내년의 기록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 매우 진지하고 즐겁게 고민중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꾸준히 눈에 띄게(ㅋ) 작성하고 있는 것이 독서노트이다. 이 독서노트는 내 취미를 총 집약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책읽는 것을 좋아하는 문구덕후인 나에게는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취미생활인 것이다. 감사하게도 이 독서노트로 인해 유튜브채널도 운영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과 새로운 교류도 생긴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이 독서노트를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변화를 좀 줘봤다. 내가..

자료보관시리즈 2_ 트래블러스노트 속지 보관하기 (feat. Book Journal, Study Note)

이전에 올렸던 6공다이어리 속지 보관하기에 이어서 자료보관시리즈 그 두번째, 트래블러스노트 속지 보관하는 방법을 올려본다. 사실 6공다이어리용 혹은 바인더용 보관 굿즈에 비해, 이번 트래블러스노트를 보관하는 바인더 자체는 그리 새롭지는 않다. 이미 트노를 판매하는 팩토리에서 제작해서 판매하는 노트보관용 정품 바인더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나 가격적인 부담이 있기도 하고, 종이재질이라는 점, 또 그렇기 때문에 내용물이 밖에서 확인이 안된다는점을 포함해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현재 저렴이 버전의 바인더를 사용하고 있다. 이 제품 역시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는데,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물건치고는 그리 저렴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정품 바인더의 절반정도의 가격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에..

D-72에 대대적인 목차수정을 감행..!

음.. 오늘은 D-72일...대체 열흘동안 뭘했나..싶은 자괴감이...스터디노트는 보안상 핀트를 날려버렸지만,자세히보면, 펜으로 찍찍 그어놓은 부분들이 이상태에서도 보인다. 그렇다.. 논문제출까지 72일 남긴 이 시점에 난 대대적인 목차수정을 감행했다...하하...^^;;;뭐, 내용이 완전히 바뀌는 것은 아니니 괜찮다..!그리고 확실히 수정한 구성이 훨씬 낫네..!!논문이 다 그런거지 뭐...다 좋으니...부지런히, 제대로된 결과물만 만들어내자. '공감'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자작노트(DIY Note) 만들기의 필수품? _ 다이소 Around Stapler

트래블러스노트(Traveler's notebook)처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노트를 오래동안 사용하다보면, 이제 슬슬 노트를 직접 만들고 싶어진다. 물론 리필노트를 구입해서 노트를 꾸미기도 하고 이런저런 형태로 세팅해서 사용하는 방법들도 있지만, 아예 노트 속지를 제작해서 프린트한 종이로 제본하여 노트를 만드는 사람들도 꽤 있다. 이런 노트는 일반 다이어리로 사용하는 먼슬리나 위클리, 버티컬 타입의 다이어리 등을 구입하는 것 보다 절약을 한다거나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하여 사용한다는 면도 있지만, 애초에 자신에게 편리한 형태로 구성해서 노트를 만들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예를들어 불렛저널의 경우는 본인이 사용하고자 하는 항목들만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뭐든 이쁘고..

트래블러스노트 지갑으로 활용하기

내가 주로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2곳을 꼽을 수 있는데, 한 곳은 트래블러스노트 카페이고, 또 한 곳은 전자책 카페이다. 블랙베리카페라든지 문방삼우와 같은 다른 커뮤니티들도 꽤 있지만, 가장 활발히 또는 열심히 활동하는 곳이 이 두 곳이다. 사실 인터넷 상에서의 모임에 대해서 어느정도 선입견이 있었는데, 그러한 선입견을 아주 와장창 깨준곳이 바로 이 두곳이라는..ㅎㅎ 실제로 트래블러스노트 카페의 경우는 오프라인에서의 만남도 종종 참여를 해서인지 워낙에 친근감이 있는 곳이다. 아무튼, 그런 2곳의 카페에서 아주 신기한 일이 일어났으니...ㅎㅎ 전자책카페에서 트래블러스노트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나야 뭐 독서노트 자체를 트래블러스노트로 사용하고 있으니, 양쪽에 모두 관련 포스팅을 하곤 했는데, 트..

트래블러스노트 블루에디션과 블루깔맞춤

진짜 오랜만에 튀어나온 사진. 트노 블루에디션 구입하고 나서 얼마되지 않았던 때인것 같은데, 오랜만에 보니 참 새롭다. 특히나 내 블루트노가 저렇게 뽀얀 아이었다니..!!!!! 지금은, 다른 여타의 트노들처럼 기스에 광택이 빤질빤질한 아이가 되었다..ㅋㅋ 비슷한 블루커버로 아래 깔려있는 녀석은 묵상집. 매일 성경으로 하는 묵상같은 개념은 아니고, 확실히 일본스럽게, 가볍게 묵상할 수 있는 개념의 책이다. 사이즈나 비율도 나름 트노랑 잘 맞아서, 앞쪽 고무밴드에 끼워넣으면 나름 쏙 들어간다. 또 하나는 만년필. 이녀석은 예전에 문구점 폐점세일로 전 품목 80프로 할인을 하고 있을때 질렀던 오로라(Aurora) 입실론. 이녀석으로 오로라 만년필의 필감을 알고나서는 한동안 오로라 앓이를 좀 했었다. 단지 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