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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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스노트 지갑으로 활용하기

| Mashimaro | 2017. 10. 14. 13:58


내가 주로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2곳을 꼽을 수 있는데, 한 곳은 트래블러스노트 카페이고, 또 한 곳은 전자책 카페이다. 블랙베리카페라든지 문방삼우와 같은 다른 커뮤니티들도 꽤 있지만, 가장 활발히 또는 열심히 활동하는 곳이 이 두 곳이다. 사실 인터넷 상에서의 모임에 대해서 어느정도 선입견이 있었는데, 그러한 선입견을 아주 와장창 깨준곳이 바로 이 두곳이라는..ㅎㅎ 실제로 트래블러스노트 카페의 경우는  오프라인에서의 만남도 종종 참여를 해서인지 워낙에 친근감이 있는 곳이다. 


아무튼, 그런 2곳의 카페에서 아주 신기한 일이 일어났으니...ㅎㅎ 전자책카페에서 트래블러스노트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나야 뭐 독서노트 자체를 트래블러스노트로 사용하고 있으니, 양쪽에 모두 관련 포스팅을 하곤 했는데, 트래블러스노트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두 카페에 동일한 멤버들이 다수 등장하기 시작했고(ㅋㅋ), 그러다보니 이런저런 팁들을 함께 공유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중에 예전에 많이 활용했던 방법 한가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그것은 바로 트래블러스노트를 지갑으로 활용하는 법. 굉장히 오래전에 매니저님이 한번 소개해주시고 나도 따라서 꽤 활용했던 기억이 난다. 또 나처럼 가끔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거나 할때, 두툼한 지갑을 두개 들고다니는 것이 애매하기도 하고, 또 한 지갑에 한화와 엔화를 섞어서 넣고다니기도 불편해서.. 한화의 경우는 트래블러스노트를 지갑대용으로 활용해서 들고다니기도 한다. 그럼 트래블러스노트 굿즈 중 가장 저렴한 기본아이템들을 이용해서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사실 오리지널사이즈의 경우는 지폐를 그냥 빳빳이 넣어도 그냥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패스포트사이즈의 트래블러스노트를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먼저 필요한 아이템은 비닐지퍼백과 크래프트 파일이다. 기본적으로 트노 리필노트들과 함께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다. 오프라인매장에도 온라인매장에도 구비되어 있다. 



먼저 비닐지퍼백과 크래프트 파일 장착해야한다. 

사실 비닐지퍼백은 아무곳에나 편하게 장착하면 된다. 나는 참고로 고무줄 한 줄을 할애해서 비닐지퍼백을 끼우고, 지퍼백 사이에 크래프트파일을 장착하였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크래프트파일을 가장 안쪽에 장착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뒤쪽에 다시 사진을 통해서 설명할 것이다. 장착한 사진을 보면 다음과 같다. 




비닐지퍼백에 카드 수납하기

한쪽엔 2개의 카드를 수납할 수 있고, 다른 한쪽엔 한개의 카드를 수납할 수 있다. 




비닐지퍼백에 동전 수납하기

사실 이건 동전이 쏟아지지 않도록 수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이것 밖에 없다.  

하지만 이 아이템이 가장 저렴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참고로 나는 현재 코튼지퍼백이나 가죽지퍼백을 사용한다. (나중에 사진첨부)




크래프트파일에 지폐 수납하기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크래프트파일을 고무줄 가장 안쪽으로 배치해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이렇게 설치해두면 반지갑처럼 지폐를 넣어서 사용할 수 있다.

약간 머니클립같은 개념일 수도 있는데, 머니클립보다 안정적으로 수납되고, 

또 지갑보다 편하게 지폐를 꺼낼 수 있다. 







[비닐지퍼백 대용 아이템]



비닐지퍼백 대용 아이템 : 코튼 지퍼백 [트래블러스팩토리 한정상품]

코튼재질로 제작된 지퍼백이다. 당연히 비닐지퍼백보다 가격이 비싸다.

색상은 겨자색, 하늘색, 카키색의 세가지이고, 사이즈는 오리지널사이즈와 패스포트사이즈를 모두 판매한다. 

하지만, 일본에 있는 트래블러스팩토리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라서,

국내에서 구매하고자 하면 직구를 할 수 밖에 없다.

참고로 트래블러스팩토리 매장은 도쿄의 나카메구로, 나리타공항, 토쿄역 이렇게 3군데에만 있다.

물론 트래블러스팩토리 온라인매장이 있기 때문에, 직구를 하려면 이 사이트를 이용해야 한다. 




비닐지퍼백 대용 아이템 : 가죽 지퍼백 [THE T.I.ME 한정상품]

이건 가죽으로 재작된 지퍼백이다. 당연히 이 3가지 중에선 가장 비싸다.

하지만 가죽재질이기 때문에 가장 튼튼하고, 안정감이 있다. 

색상은 카키와 블랙의 두가지이고, 사이즈는 역시 오리지널사이즈와 패스포트사이즈 모두 판매한다. 

단, 가격은 트래블러스노트 가격보다 비싸다는 것이 함정.

트래블러스유저이기도 한 매니저님이 개발한 상품이라서, 사실 트노에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아현동에 있는 THE T.I.ME매장에서 판매하며, THE T.I.ME 온라인스토어에서도 판매중인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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