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케이스 2

한밤중의 마테놀이 feat. 전자책 리더기 케이스

한밤중에 왠 바람이 불어서 마테를 가지고 이것저것 붙여봤다. 마테놀이의 대상은 전자책리더기 케이스. 일전에 H님으로부터 리디북스 페이퍼를 선물받으면서 카르타 플러스 케이스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 젤리케이스 3종에, 스탠드케이스 2종을 보내주셨는데, 그 중 연보라색 스탠딩케이스는 개조해서 리디페이퍼에 끼워져 있었다. 그걸 또 며칠전에 칼집을 더 내서 나름 더 개조를 하기도 했었다. (개조된 리페용 스탠딩케이스) 그게 이녀석들인데, 난 전자책리더기 자체를 이동중에 자주 사용하는 관계로 젤리케이스보다는 앞부분의 패널이 가려지는 종류의 케이스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서 카르타플러스도 현재 저 분홍색 스탠딩케이스에 끼워둔 상태이다. 물론 옆으로 열 수 있는 플립케이스를 선호하긴 하지만, 이것도 손가락에 걸고 사용..

독서노트(Book Journal) 작성용 문구킷(Stationery Kit) 만들기

문구류를 워낙에 좋아하고, 또 자주 사용하다보니.. 계속해서 새로운 것들을 더 사게 되고 이러한 것이 반복되면서 안그래도 좁은 집이 점점 더 좁아지는 느낌이 든다. 사실 아이템이 늘어나서 공간이 좁아지는 거야 그렇다치지만, 문제는 이 문구류라는 것들이 크기도 제각각이고 또 워낙에 작은녀석들이 많다보니, 사실상 보관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나 역시도 문구류를 좋아하는 자칭 혹은 타칭 '문덕'이고, 노트관련이나 만년필관련, 혹은 그에 따른 부수적인 것들(좋은 종이나 좋아하는 잉크, 리필용으로 쟁여놓는 여러가지 물건들.. 등)이 이곳저곳, 혹은 서랍과 책상 위 등등에 배치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뭔가 하나를 끄적이려고 해도 여기저기서 하나둘씩 꺼내서 사용하고, 또 끝나면 여기저기로 하나둘씩 다시 정리해서 수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