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아마존 4

새 전자책 리더기(Onyx Boox Note2) 구입기 3 _ 세팅 & 필수기능확인

오후에 오닉스 북스2를 수령해서 개봉한 후, 저녁에는 온라인 세미나가 있었기 때문에 일단 참여했다가, 끝나고 부랴부랴 이것저것 세팅을 해보기 시작했다. 워낙에 리더기들이 전용기인지 범용기인지에 따라서 세팅도 다르고, 또 루팅한 기기라면 더 많은 설정을 요구한다. 하지만 뭐 세팅이라고 할 것도 없이, 안드로이드9을 탑재한 범용기답게 그냥 설치와 다운만 반복하면 되는 세팅이었다. 전자잉크 단말기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참 오랜만에 경험하는 쾌적함이었다. 물론 전자잉크 단말기답지 않게 빠릿빠릿한 스피도 그러한 느낌에 한몫 한듯 하다. 어쨌든, 북스 노트2 구입의 주된 목적이었던 작은 리더기(6-8인치)와 큰 리더기(13인치)의 사이를 메워줄 부분들을 우선적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이 부분만 내 목적에 부합한다..

킨들(kindle) TTS로 일본어 공부하기 _ 과연, 알렉사(Alexa)의 일본어 발음은? feat. Echo Dot

일전에 일본어로 찍긴 했지만, 리디북스를 통해서 TTS로 한국어 공부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영상을 찍은 적이 있었다. 그 외에도 최근엔 책을 읽으면서 집중이 안되거나 머리를 그닥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단순작업을 할 때에는 TTS(Text-to-Speech)로 책을 '들으며' 작업할 때가 많다. 물론 제대로 녹음된 오디오북들에 비하면 기계가 읽어주는 텍스트의 퀄리티가 맘에 안들 수 있지만, 그래도 계속 듣다보니, 꽤나 익숙해진 것 같다. 물론 TTS로 들어도 무리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 있는가 하면, TTS로는 소화하기 힘든 책들도 당연히 존재한다. 아마존의 경우, 킨들버전으로 판매하는 전자책의 경우, TTS가 유효적용된 것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많았다. 특히 이 TTS기능은 대부분 영어책들..

남쪽에서 날아온 킨들 오아시스 (Kindle Oasis, 1st generation)

어제 오후부터 목빠지게 기다리던 택배가 드디어 도착했다. 받아보니 아마존 박스에 익숙한 에어캡에 싸여서 아주 안정적인 상태로 배달이 왔다. 보내는 이의 정성이 상자를 열자마자 매우매우 많이 느껴졌다는거..^^ 사실 내가 이렇게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던 택배는 바로 킨들 오아시스(Kindle oasis)이다. 최근에 킨들이 새로운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가장 프리미엄 기종인 오아시스도 처음으로 2세대를 선보이게 되었다. 전자책카페에서는 편의상으로 1세대 오아시스를 '구아시스', 이번에 새로나온 2세대 오아시스를 '뉴아시스'라고 부르고 있다. (왜 '구(旧)'는 한자인데 '뉴(new)'는 영어냐고 태클걸지 말자. 편의상! 부르기 쉽게! 그렇게 부르는거다..ㅋ) 아무튼, 택배를 보내주기로 한 그 남쪽의 귀인(요코..

킨들(kindle) 소프트웨어 업데이트(5.8.11). 그런데..

최근에 킨들의 새로운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이번에 발표한 킨들의 제품군은 8세대에 해당되는데,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새로운 오아시스(Kindle Oasis)가 발매된다는 점이다. 이 킨들 오아시스는 킨들의 상품군 중에 가장 상위제품으로 가격이 한화로 따지면 거의 40만원을 왔다갔다할 정도의 금액이다. 사실 이북리더기에 대해 생소한 사람들이 생각했을때에는, 흑백밖에 안되고, 책밖에 읽을 수 없는 그런 기계를 40만원 가까이 주고 구매해야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킨들의 제품군들은 이북리더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해왔으며, 마치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나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들처럼 이북 리더기시장에서는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종 중에 하나이다. 그런 킨들이 cpu(iMX7 Dual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