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万年筆 2

코치(COACH) 콜라보 만년필 도착

연구실에서 밤샘의 연속인 나날인데, 부재중 택배가 있어서 오전중으로 배달시켜 두었다. 아침 8시쯤에 집에 도착하고 잠이 쏟아지는 것을 좀 기다렸다가 택배를 받았는데, 일전에 예약을 걸어두었던 그 잡지다. 사실 내가 잡지를 읽는 사람도 아니고, 또 심지어 예약까지 걸어둘 리도 없는데, 이건 뭐 순전히 부록때문에 구매한 케이스. 원래 그런거다 부록을 사면 잡지가 딸려오는 것이다. 심지어 이건 어째 분위기가 남성잡지인듯...ㅎㅎ 아무튼 함께 배송되어 온 녀석을 열어보자. 상상했던 것 보다 크기가 굉장히 컸다. 코치(COACH)와 콜라보 한 필기구 세트이다. 볼펜이랑 만년필. 문구덕후로써 이런 참새방앗간을 지나칠 수가 없지. 생각보다 틴케이스부터 엄청 이쁘다. 사실 사진으로 보기만 했을때에는 이 세트가 미니볼펜..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콜라보 만년필 도착

오늘 저녁비행기로 한국에 가는지라, 요새 밤샘하느라 밀린 잠을 좀 느긋하게 자고, 어제 다 못싼 짐을 다시 싸고 있는데, 벨이 울린다. 우체국 아저씨가 우편함에 안들어간다고 일부러 가져다 주신 것. 뭐지? 하고 보니, 아마존에서 온 잡지다. 사실 난 잡지라는 것을 거의 사서 보지 않는데, 정말 백만년만에 사는 경우들이 있으니, 이번과 같이 만년필이 부록으로 붙어있을 때다. 자고로 어렸을때부터 여동생이 그랬었다. 원래 잡지는 부록을 보고 사는거라고...ㅎ 아무튼, 전자책카페에서 문구바람이 부는 덕택에, 이런 정보들도 올라온다. 2가지의 만년필 부록정보가 올라왔는데, 보자마자 쓱 구매버튼을 눌렀다. 오늘 도착한 잡지는 11월호라서 바로 왔지만, 하나 더 주문한 녀석은 내년 1월호인지라 예약이 걸려있는 상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