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책은.. 진짜 그냥 쑥쑥 읽히는 것 같다. 진짜 단숨에 읽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메시지는 정말 간단하다. 뭐든 잘게 쪼개서 현실 가능한 수준의 실천을 하라는 것. 저자는 이것을 스몰스텝이라고 표현한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목표를 잡지 말고, 정말 부담없이 이거라면 할 수 있어... 라는 수준의 작은 것 부터 시작하라는 것. 그것이 반복되다 보면 자연스레 부담없이 다음스텝으로 나아가고 있는 내가 보일 것이라는 것.... 을 여러 사례를 가지고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실수에 대한 것도.. 큰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작은 징조로 나타난다는 것. 사소한 단서를 놓치지 말것에 대한 이야기.. 등등. 따지고 보면, 모르는 이야기는 없다. 하지만 굳이 중요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이다. 나 역시도 실제로 할 수 있을정도의 작은 실천이 좋은 결과로 정착된 것들도 있다. 책에서는 작가가 친절하게 여러 사례들을 들어 설명해주어서 긴가민가 하던 것들에 어느정도 신뢰감을 갖게 해주는 것 같다. 무엇보다 신년에 작심삼일로 끝나는 나를 포함한 일반인들이 읽으면, 조금이나마 희망을 갖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ㅋㅋ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지만 이런 순간에도 방어 반응은 일어난다. 보통 이런 경우를 가리켜 '글이 막혔다'고 하지만 사실 이것도 정확히 말하자면 두려움이다.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이 너무 압도적이고 거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 때문에 위험에 처하게 된다.
- 마크 트웨인
참된 창조자는 항상 흔해 빠지고 하찮은 것에 주목할 만한 가치를 발견하는 사람이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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