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3권까지 왔다. 뭔가 본격적으로 전쟁이 시작되는 느낌?
다케다 신겐이 죽었고, 우에스기 켄신이 아직 살아있긴 하지만, 뭔가 다음세대의 전쟁과 같은 느낌이 들었던 3권이었다.
그리고 3권에서도 역시 치정극은 이어지는데... 이놈의 세나는 정말.. 안되겠다 진짜..
해도해도 정도가 너무 지나친듯.
이미 2권부터 생각했던 건데, 얼른 이혼을 해버리든지, 내치던지... 뭔가 손을 써야하지 않나..?
2권에서는 너무 밉상이어서 짜증이 엄청 났었는데, 3권에서는 그냥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는듯.
그리고, 어려서는 잘 나가다가, 노부햐스는 왜 도 그리 밉상캐릭터인지..
아무튼,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들이 참 많았던 듯.
물론, 주요 인물들은 조금씩 리더로서 입지들을 굳힌 것 같고..
구하치로도 오후의 일만 빼면 매력있는 캐릭터인 것 같고..
아무튼, 3권 끝나고도 내용을 끊질 못하고 4권까지 이어서 막 읽다가 겨우 끊은듯..
처음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이걸 읽을 수나 있으려나했는데.. 이젠 왠지 12권까지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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