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블 타임 라운드 (pebble time round) 블랙베리(blackberry passport)와 페어링

페블 타임 라운드(pebble time round)가 도착한지 하루가 지났다. 개봉하고 나서 생각보다 예쁜 비주얼에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며 설정을 해봤더니, 이제 어느정도 방향이 잡힌 것 같다. 내가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화기는 블랙베리 패스포트인데, 블랙베리 외에도 서브폰으로 샤오미 미맥스를 사용중이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안드로이드 폰이 호환성이 좋을 듯해서 미맥스에 연결해서 이것저것 만져봤는데, 생각보다 블랙베리 패스포트와 궁합이 잘 맞는 느낌이었다. 그러다 보니, 비주얼상으로도 잘 어울리는 블랙베리 패스포트에 페어링해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블랙베리 패스포트에 설치한 pebble 관련 어플

사실 안드로이드 순정으로 활용할까 생각해서 블랙베리 순정 어플인 Talk 2 Watch Pro랑 Hub 2 Watch를 다운받아서 이것저것 만져보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안드로이드 순정어플인 Pebble과 Bridge의 조합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사용이 가능했기에, 당분간 이 설정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안드로이드 Pebble어플은 안드로이드 어플로 설치한 프로그램들과 동기시켜주고, 이때 호환되지 않는 블랙베리 순정 어플들을 Bridge (Bridge droid)를 통해서 연결시켜주는 것이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생각했던 것 보다 꽤 활용도가 좋아질 것 같다. 시계가 고장나서 어쩌다가 정말 오랜만에 구매하게 된 스마트워치인 만큼, 스마트워치로써의 기대감은 그리 크지 않았는데, 나름 쏠쏠하게 잘 활용하게 될 것 같다. 

페블 타임 라운드(pebble time round) _ 충전중

페블 타임 라운드(pebble time round) _ HEALTH

페블 타임 라운드(pebble time round) _ 일정 알림

보는 바와 같이, 한글과 일본어가 모두 다 문제 없이 표기된다. 

페블은 능력자들이 공유해준 한글팩을 설치하면 한글로도 문제없이 사용되는데..

얘전 버전에서는 한글팩을 설치하면 일본어나 중국어가 표현되지 않거나 하는 문제가 있었다. 

요즘에는 한글팩 안에 기본적으로 한・중・일의 언어가 자동 설정되어 있다. 

페블 타임 라운드(pebble time round) _ SMS 메시지

Bridge WA를 통해서 바로 푸쉬가 가능해지는 부분이다. 

SMS 메시지가 문제없이 푸쉬되어 페블로 들어온다. 

페블 타임 라운드(pebble time round) _ E-mail 푸쉬

이 부분도 역시 Bridge WA를 통해서 바로 푸쉬가 가능해지는 부분이다. 

E-mail 내용도 문제없이 푸쉬되어 페블로 들어온다. 

페블 상에서 전체 내용을 다 읽을 수 있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 모두 깨지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 

페블 타임 라운드(pebble time round) _ skunk

페블 어플 상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바코드를 출력해주는 어플이다.

 8개 정도까지 등록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스마트폰 페블 앱에서 간단하게 추가할 수 있다. 

페블 타임 라운드(pebble time round) _ JavaPay

JavaPay의 경우는 스타벅스 카드용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앱이다. 

예전같은 형식의 바코드였다면 skunk와 같은 앱을 사용하면 되는데, 

최근 스타벅스 카드의 경우 보안형태의 바코드로 변경되었다. 

JavaPay를 페블 앱 내에서 추가하면, 

페블워치 상에서 직접 카드번호를 입력할 수 있다. 

페블의 경우 물리버튼 4개를 이용해서 단축키를 4개까지 지정할 수 있으니,

JavaPay를 단축키로 지정해서 스타벅스에서 주문시 사용하면 편리할 것 같다.

'공감'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