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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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Book Review

프랑수아 를로르 『꾸뻬 씨의 인생 여행』

| Mashimaro | 2017. 3. 9. 01:55






꾸뻬씨의 매력에 빠지는 바람에 이어서 읽게 된 속편 '인생여행'.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꾸뻬씨의 아들인 꼬마꾸뻬가 주인공이었다.

어린아이의 경험을 통해 인생에대해 이야기하다니.. 솔직히 저자에게 좀 놀랐다.

그리고 행복여행편 보다 훨씬 좋았다. 읽는 내내 미소도 지어졌고. ^^


꼬마꾸뻬의 부모님(꾸뻬씨 부부)은 정말 좋은 부모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러한 부모님을 너무 좋아하는 꼬마꾸뻬와, 늘 질문에 성실히 대답해주는 부모님의 모습이 너무 예쁜 가족의 모습으로 보였다. 

세세한 것까지 하나하나 관찰하며, 또 부모님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적어서 본인의 삶에 적용하려고 노력하는 어린 꾸뻬의 모습을 보며, 내 모습에 대해 반성도 하고, 또 나도 그렇게 무언가 기록해가며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마지막엔 꼬마꾸뻬가 성인이 되었는데, 다음편은 대체 어떻게 전개가 될까?

성인이 된 꼬마꾸뻬의 이야기일지, 아니면 다시 정신과의사인 아빠의 이야기로 돌아올지..

아무래도 시리즈를 다 읽어야만 할 것 같다..ㅋ







인생에 있어 늘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좋은 면을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일부분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가 형제자매처럼 서로 사랑하기를 원한다. 서로 적이라 할지라도 사랑하기를 원한다.

적이 다쳤을 때는 문제가 더 쉬워진다.

우리모두가 형제고 자매라는 이야기는 이해하기 어렵다.


누군가 자격이 있고 없고에 관해 말을 하면 아주 복잡한 문제가 생긴다.


차이점은 슬픈 것이다.
조각은 아름답다. 하지만 조각을 좋아하느냐 마느냐에 달려 있다. 파스타와도 같다.
인생에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보상을 받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면 다시 노력해야 한다.
아망딘이 속상한게 싫다.

대장은 우리를 속상하게 할 수 있다. 엄마의 대장이 엄마를 속상하게 했던 것처럼.
하지만 나 자신이 대장이면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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