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씨의 매력에 빠지는 바람에 이어서 읽게 된 속편 '인생여행'.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꾸뻬씨의 아들인 꼬마꾸뻬가 주인공이었다.
어린아이의 경험을 통해 인생에대해 이야기하다니.. 솔직히 저자에게 좀 놀랐다.
그리고 행복여행편 보다 훨씬 좋았다. 읽는 내내 미소도 지어졌고. ^^
꼬마꾸뻬의 부모님(꾸뻬씨 부부)은 정말 좋은 부모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러한 부모님을 너무 좋아하는 꼬마꾸뻬와, 늘 질문에 성실히 대답해주는 부모님의 모습이 너무 예쁜 가족의 모습으로 보였다.
세세한 것까지 하나하나 관찰하며, 또 부모님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적어서 본인의 삶에 적용하려고 노력하는 어린 꾸뻬의 모습을 보며, 내 모습에 대해 반성도 하고, 또 나도 그렇게 무언가 기록해가며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마지막엔 꼬마꾸뻬가 성인이 되었는데, 다음편은 대체 어떻게 전개가 될까?
성인이 된 꼬마꾸뻬의 이야기일지, 아니면 다시 정신과의사인 아빠의 이야기로 돌아올지..
아무래도 시리즈를 다 읽어야만 할 것 같다..ㅋ
인생에 있어 늘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좋은 면을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일부분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가 형제자매처럼 서로 사랑하기를 원한다. 서로 적이라 할지라도 사랑하기를 원한다.
적이 다쳤을 때는 문제가 더 쉬워진다.
우리모두가 형제고 자매라는 이야기는 이해하기 어렵다.
누군가 자격이 있고 없고에 관해 말을 하면 아주 복잡한 문제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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