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fountainpen 3

TFC 브라스펜 팩토리그린 (factory green) 개봉기 : 만년필, 롤러볼펜 _ feat. 미니펜 썰풀기

요즘에 영상 찍으면서 완전히 투머치토크에 맛들려버린듯 한 느낌. ㅎㅎ 어쨌든 오랜만에 찍게 된 개봉기. 사실 개봉기라는 영상 자체를 거의 찍어본 적이 없는듯. 예전에 딱 한번 MD노트 10주년 기념 한정판 노트 나왔을때 찍었던 것 같다. 뭐 영상제작 자체가 완전 초보인, 만년 새싹유튜버, 날라리 유튜버이지만, 어쨌든 오랜만에 다시 한번 개봉기를 찍어봤다. 사실 구입해서 도착한지는 실제로 한달도 넘었는데, 얼마나 정신없이 살았으면, 이제서야 택배를 뜯었다. 그렇게 기다렸던 제품이면서 이건 무슨...--;;; 어쨌든 드디어 브라스펜 한정컬러인 팩토리 그린 에디션을 손에 넣었다. 만년필과 롤러볼펜. 사실 롤러볼펜이 궁금해서 구입한 것이기도 한데,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아질 것 같은 느낌이다. 사실 이번 영상은 ..

드디어, 잉크 한 병을 비웠다.

세상에.. 이런 날이 오다니. 내가 잉크를 열심히 사기는 했지만, 그러면서도 잉크는 영원히 줄지 않는 줄 알았다. 매번 좋아하는 색깔이나 한정잉크들이 나오면 그렇게 사치스럽다고 생각하면서 죄책감을 가지고 사모으곤 했었다. 물론 딥펜으로 글씨쓰면서 한창 즐길때에는 조금씩 잉크소진이 되기도 하고, 또 딥펜의 특성상 여러가지 잉크를 돌아가면서 사용할 수도 있었기에 나름 즐기기도 했지만, 최근 몇년동안은 딥펜도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사실 잉크를 자주 꺼내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오늘 만년필에 잉크가 다 떨어진 것 같아서, 평소에 만년필에 주로 넣고 사용하는 잉크를 꺼내 보충을 했는데... 잉크 한병이 비었다. 이로시주쿠 유야케. 물론 미니병이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한 병 비웠다는 것이 괜히 뿌듯한건 왜..

TRC 브라스(Brass) 만년필 개봉 _ Mini Size

기다리던 브라스 만년필이 도착했습니다. 어제 택배회사에서 메일이 왔길래 오전중 배달로 신청해 두었는데, 9시50분경에 딱 도착을 했더라구요. 부랴부랴 만져보고, 사진찍고 이렇게 올려봅니다. 언제나처럼 팩토리에서는 취급주의 스티커를 붙여서 보내주는데, 이번엔 서류봉투만한 작은 택배임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취급주의 스티커가 붙어있더라구요. 늘 포장을 열기 전부터 기분좋게 해줍니다. (여기서, 이 조그만 미니만년필이 들어있는데 왜 서류봉투만한 크기냐고 물으신다면, 그것은 트래블러스 타임즈 [Traveler's Times]가 같이 들어있기 때문이죠.) 그럼 꺼내봅니다. 사진에 보이는바와 같이 카트리지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사실 배송비 내기 싫어서이기도 했구요. 팩토리에서 만년필가격을 열심히 낮춰주어서 만년필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