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MD노트 2

MIDORI MD노트 10주년 한정세트 개봉. feat. white grid note!

내가 트래블러스노트 만큼이나 좋아하는 것이 미도리의 MD노트를 포함한 MD paper product 시리즈인데, 그 MD노트가 올해 10주년이 되었다. 사실,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고 트래블러스노트 블루가 온고잉 된다는 이야기에만 신경쓰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들어갔던 미도리 온라인스토어 사이트에서 떡하니 MD노트 10주년 한정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것이었다. 잉크흐름을 어찌보면 과하게까지 잡아주는 MD페이퍼 자체가 나에게는 잘 맞아서 워낙에 좋아하는 종이이기도 한데, 또 제품군의 심플한 디자인과 깔끔한 구성때문에 MD 제품군 자체의 팬이기도 하다. 근데 10주년 한정 제품들이라니... 사이트를 보자마자 또 눈이 돌아가서는.. 자제를 하고 또 자제를 했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생각지못..

필사하기 좋은 미도리 MD노트

미도리 사에서 나온 MD 방안노트 문고본 (S) 사이즈를 필사노트로 사용하고 있다. 매일 쓰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씩 꺼내서 쓰곤한다. 필사하고 있는 책은 『사랑한다 내 딸아』인데.. 이 책, 알고보니 『Chicken Soup for the Christian Woman's Soul』의 번역본이었다. 음... 한 챕터씩 쓰면서 원서 같이 읽으면 영어공부가 좀 되려나? ... 하고 생각해 봤는데, 원서를 보니, 순서나 구성이 조금 다르다..--;; 근데, 난 뭘 믿고 이걸 딥펜으로 쓰기 시작했을까? 아무리 잉크 비교적 덜 잡아먹고 쓰기 좋은 스테노촉으로 쓰고있다고는 하지만.. 하여간 난 일 만들어서 하는데 뭐 있다. 그래도 딥펜으로 쓰니, 글씨가 진해서 가독성이 좋은 것 같기도 하고.. 또 딥펜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