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Black 4

섬기는 교회 (이젤, 캔버스)

성령 충만한 교회섬기는 교회 우리교회 2017년 목표다.목사님 생신날, 난 이런 당돌한 선물을 했다는..ㅎㅎ 저 이젤과 캔버스는 100엔샵에서 구입한 것이다.그리고, 거기에 박은 압정 또한 100엔샵에서 구매한 것이다. 이렇게 꽂아놓으니 나름 또 괜찮은듯.특히 칼라풀한 저런 종이를 쓸 땐, 액자를 어찌해야할지 상당히 고민스러운데..어떤 액자를 해야할지 막막할때 가끔 활용하면 좋을 듯 하다. #딥펜 #스피드볼 #헌트101 #펠리칸4001#dippen #speedball #hunt101 #pelikan_4001 '공감'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결국 패스포트가 둘 (Black vs White)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국... 패스포트가 2대가 되었다. 블랙베리 패스포트를 사용한지도 벌써 1년반 정도가 된 것 같다.워낙에 볼드9900 유저였기 때문에, 처음 패스포트를 봤을때는 무슨 이런 변태같은 모양이 있나 싶었다. 그래서 클래식만 계속 뒤져보곤 했었는데,어느순간부터 패스포트가 눈에 들어오더니, 이녀석밖에 보이지가 않았다. 3열 키보드라는 것이 가장 걱정이었지만,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졌고,클래식과는 비교할 수 없는 스펙에, 당시 블랙베리 라인에선 최상의 스펙이었다. 정사각형의 사이즈는 생각보다 쾌적하고 광활한 화면을 제공해 주었고,화면 해상도도 꽤 좋아서, 당시 노트3를 사용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민없이 패스포트의 손을 들어주게 했다. 사실 처음부터 흰색 패스포트를 사고싶었는데, 당시 중고로..

기욤 아폴리네르 「미라보 다리」

미라보 다리 미라보 다리 아래 센 강이 흐른다우리 사랑을 나는 다시되새겨야만 하는가기쁨은 언제나 슬픔 뒤에 왔었지 밤이 와도 종이 울려도세월은 가고 나는 남는다 손에 손 잡고 얼굴 오래 바라보자우리들의 팔로 엮은다리 밑으로끝없는 시선에 지친 물결이야 흐르건 말건 밤이 와도 종이 울려도세월은 가고 나는 남는다 사랑은 가버린다 흐르는 이 물처럼사랑은 가버린다이처럼 삶은 느린 것이며이처럼 희망은 난폭한 것인가 밤이 와도 종이 울려도세월은 가고 나는 남는다 나날이 지나가고 주일이 지나가고지나간 시간도사랑도 돌아오지 않는다미라보 다리 아래 센 강이 흐른다 밤이 와도 종이 울려도세월은 가고 나는 남는다 - 기욤 아폴리네르, '알코올' 중에서 겁없이 기욤 아폴리네르의 '알코올'을 읽기 시작했다...가, 첫번째 등장하..